9월에 나갈지 설 상여받고 10월에 나갈지 고민이다
그럭저럭 사기업 다니다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서
시발 올 봄에 첫 사회복지 들어와서
전임자들끼리 인수인계서 만들다 만거 그냥 들고
몇 개월간 방치되 있었음
모든게 처음인데 일단 갈구고 꼽주는 아줌마 기관장
장애인사례관리
봉사자 대응 잘못해서 컴플레인에
전임자가 똥 싸고 튄 보고서랑 실적 내가 뒤집어쓰고 갈굼먹기..
일 헷갈릴때마다 참고할게 없다는 사실이 너무
빡쳐서 인수인계서도 내가 만듬
오늘도 교육이나 대응방법 지도 못 받고
혼자 메인프로그램 변경진행하려다가
봉사자 모집건에서 잘못되서 기관 이미지 다 깎아 먹을 생각이냐고
기관장한테 개갈굼먹었는데
문득 생각이 든게
내가 여기서 뭐 하고 있는거지?, 싶더라..
몇달 동안 별일 다 겪고
사명감? 보람? 그게 뭔데? 내가 여기 왜 들어왔지 ?
라는 생각만 하면서 멍하니 있다...
좆소 공장이나 가야지
난 나가련다..사붕이들 다 존경한다..
몇 주후에 퇴사 후기 올림
고생햇다 미련 없이 떠날꺼면 아줌마 기관장한테 쓴소리 한번 시원하게 지르고 가자.
똥싸고 가자
그래 공장이 몸은 힘들더라도 일 숙련도 문제랑 동료들이랑 잘 지내는것 이거만 적응하면 뭘해도 견뎌지지 사회복지는 기관장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폭탄이라서 어떤걸로 갈굼받을지 이에 대한 압박감이 상당하다 이거만 아니더라면 좋았는데 말이지
실업급여 꼭 받아... 아. 자의로 나가는거면 못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