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5개월 됬다..
그런 말이 있다..
살면서 직장생활에 낙과 의미가 없다면, 봉사활동을 해보라고..
나 역시 그런 부류중 하나였고,
그럭저럭 다니던 회사 때려칠때 회사 유니폼 맡아 줄테니 
언제든 돌아오라는 이사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힘차게 이쪽 업계에 발을 들였다..


내가 생각했던건, 주말 프로그램과, 초과근무로 인해 피곤하지만, 뭔가 뿌듯함과 가슴속 뭉클함이 느껴지는 일상이었다.
근데 현실은...

1, 슈퍼비전하는 아줌마 기관장이 항상 말을 바꾸고 통제 및 기억조작을 함. 증거를 들이밀면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함.


2, 사고 방지를 알려주는게 아닌 사고가 터진 후 책임만 요함 
   사업 관련되서 보고를 하면, 필수적 요소나 위험요소에 대해 아무말 안 하다가, 나중에 갑자기 xx은 왜 안 했냐? 라고 함 

   마치 5살짜리 아이가 깊은 강가 근처에서 기웃거리는걸 멀뚱멀뚱 보기만 하면서 방치하다가 물에 빠지면 그 아이를 혼내는 방식 


3, 일을 철저히 하려면,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하고 결국 일이 꼬이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담당자를 탓함 


4, 일상업무가 권위를 이용한 찍어누르기임, 전임자가 똥싼거 잡아서 보고하니까, 그걸 왜 이제야 고치냐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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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는 
1, 대상자의 발전

2, 기관의 이미지
3, 컴플레인 방지를 최우선으로 외치면서 

1, 직원교육 

2, 사고 예방 노하우 
3, 자원 모으는 법 등 

어느 조직에서나 가장 기본적인것들은  하나도 가르치지 않는 이 기관에서 나는 더 이상 복지를 배우는게 아니라 
그저 시체처럼 버티고만 있을 뿐이더라...

3주후 사표내려고 한다...
 
사람을 돕고 싶어서 이곳에 왔는데..사람이 싫어서 이곳에서 나가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