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 아님-


본인은 노복 다니는 계약직 병신임

근데 사촌 동생이 이번에 대학 사회복지학과 간다고 설치길래

조언 해주고 옴


백날 욕구니 자아니 뭐니 좆빠지게 배워도

실제로 가보면 짐승 새끼들 많다고


다른데 갈 수 있으면 가라고..

타인을 위한 이타심만으로는 할 수 없다

나부터 배불러야 다른 사람 밥 한 술 떠줄 마음이 생기는거고

복지사들은 그렇지 않다고..


나는 생각없이 사복을 골랐고

이미 걸어온 길이 너무 많아

돌아가기 어려우니 넌 조금 다른 방향으로 가라


남을 돕고자 하는 건 돈 많이 벌고

날씨 좋은 주말에 봉사활동 가면 된다


어찌구 저찌구 술 처먹고 하소연 하듯이

이야기 하고 집에 도착해서 적어본다


혹시 모를 사복 꿈나무 급식들아

복지사가 뭐 존나 나쁜건 아닌데

능력 있다 생각들면 다른거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