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종복에서 장애인쪽에 일하고 있음. 30대임. 노복쪽에서 경력 있는 상태에서 들어가서 시작하자마자 사무직종이긴 했음.

우선 얘기하기전에 배경설명 좀 하자면


경기도의회에서 전반적으로 복지 예산 확 줄인거 그거때문에 다들 민감하긴 함. 이해함.

근데 거기 갔다 온 후배가 말하는 거 듣는것도 그렇고


정말 솔직히 말해서 장애인들은 유독 좀 이상함.

남들처럼 피켓 들고 좀 적당히 시위하고 이러면 사람들이 "아 불쌍하다 진짜 저게 뭐냐?" 하면서 자기 뜻도 펼치고 공감받기라도 하지

장애인들만 개판임. 뭐 예산 진짜 안하겠다, 돌아가라 이런걸 몇 번 들어서 참다 참다 터진거도 아닌데 시작하자마자 폭력시위임

좀 작작해야지 쪽팔리게




목요일이랑 금요일에 경기도청에서 항의하거나 시위하는 사람들 있었는데 장애인쪽에서 좀 폭력시위 하는 놈도 있었다나봄

어떤 정신장애인(언급상)은 바닥에 눕고 휠체어 탄 사람들 엘리베이터에서 안 내려서 다른 사람 못 타게 하고


국회의원에게 알 수 없는 말로 머리 막 흔들면서 뭐라 그래갖고

침 막 흘리면서 몇 분 동안이나 못알아들을 말을 했다는데 그게 뭐냐?

국회의원도 머리 싸맸다던데



그래 물론 저런짓 안하는 장애인들도 있을거임. 여기 바닥이 연합이 뭐 많이 나뉘어져서인가 뭔가 해서 그런거같음.

예를 들면 어떤데는 시각장애연합, 청각장애연합, 자폐아연합 아니면 다 싸잡아서 경기장애연합 이런 식으로 나뉘는걸로 앎.

그런 애들 중에서 미꾸라지처럼 죄다 흙탕물 만드는 새끼들이 있는거고





근데 예산 복구 안되면 11월 11일에 지체장애인 날이라고 더 심한 시위 하겠다고 했다더라

후배 말대로는 도로랑 문 같은 걸 말했다는데, 내가 생각하기엔 어디 또 점거시위할거같음.


이번에도 지하철에서 뭐 하려나 싶다

장애인들은 가끔 자기 차별받지 않게 해달라고 하고 권리 지켜달라는걸 면천이라 그런다는데

비장애인들이 보기에 저런 행동들이 곧 자기들 더 차별대상 만드는 일임

뭐 시위 할때마다 개판 내고 국회의원들 일 못하게 전화 난사하고 이러면

누가 쟤들이 피해자라고 생각하겠냐

"차별 받을 짓을 하니까 차별 받는다", "사회의 암세포네" 이러지

실제로 '장애인'이라는 단어 자체가 욕으로 쓰이지 않음?


"장애인 평균", "장애인 같은 놈", "장애인 바이러스" 등

노인 같은 경우는 '틀딱' 이라는 말이 있고(그것도 노인이라는 뜻에서 '고집불통인 사람'이라는 의미로 약간 순화됨)


아동은 '애새끼', 청소년은 '급식충'같은 단어로 빠졌지

분야 자체가 혐오단어나 욕으로 쓰인다는 시점에서 벌써 이미지 개판인거임.






이것들 다 내가 후배한테 들은 것들임.

걔가 아예 복지관 차에 가라 그래서 갔던데 저런 환경에 같이 끌려간듯함.

듣다보니 괜히 나중에 그 현장에 시위대로서 나가야 하는 후배가 불쌍하기만 하더라

막 울상이었음.

걔가 나중에 나한테 울면서 자세히 말했는데 자긴 비장애인이고 시위대 가기 싫다는데

그 이유가 단순히 시위 나가서가 아니라

11일까지 예산 복귀 안되면 거기 장애인쪽에서 너도 기자회견 뛰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함.

카메라에서 울고불고 하랬다는데 자기 얼굴 뉴스같은곳에 팔릴까봐 걱정하더라...

자기가 보고서 작성해야 한다고 '그때 제가 사진찍으면 안돼요?' 이랬는데 어딜 장애인 말을 거역하냐고 그랬다고 함


자기는 왕이고 자기 휠체어는 왕좌라고


지금 자기 차별하는거냐고


그래서 정신병걸리는 줄 알았다고 함.





그뿐만이면 모르겠는데 거기 있었을 때 휠체어 탄 사람중 하나가 자기 가방 밟고 지나가서 자기 교통카드랑 안경 깨져갖고

그날 복지관에서 집 못가서 편의점에서 새로 샀다고 함

벤치에 가방 놓고 앉아있었는데 휠체어에 지팡이 있잖음. 그쪽에 가방 걸려서 떨어졌는데 그걸 그대로 밟고 지나갔다고 함.

고개 돌아가서 자기 가방 보는 걸 봤는데 그냥 모른채 무시하면서 지나가가지고 더 화났다고함.

가방 집을라다가 바퀴에 찍혀서 오히려 손 다치기만 하고

거기에 장애인들 따라가는데 다들 전동휠체어라 자기는 뛰어야 하고

뛰다가 지쳐서 못 뛰다보니 거기 참가한 센터장이나 관장들(장애인 관련 센터장이나 관장들중에 장애인들이 있긴함) 일부에게 왜 안오나고 겁나 깨졌다고함

자기는 벌써 한 300m 전력질주 해서 숨이 턱까지 차올랐다고 말하니까 장애인 무시하는 거냐며 뭐라 했다는데

걔가 장애인들이 다들 이기적이라고. 어떤 발달장애인은 자기 가슴 만질라고 했다고 그래서 미칠거 같고 또 가기 싫다는데 진짜 얘 불쌍함.


발달장애를 그냥 짐승이라 표현했는데 애가 타락하게 생겼음.

그냥 자기는 외근 나가야 한다며 거기 배정된건데 왜 이런 벌을 받아야하냐고 멘탈 나가있었음.


난 얘 우는거 이때 처음봄.



이거 말고도 넉 달 전쯤에 얘가 펜으로 적어놓은 서류 발달장애인이 막 소리지르면서 있다가 그거 구기고 입 안에 집어놓고 껌 씹듯 씹어서 못쓰게 된것도 있음.

그때도 침 범벅이 된 종이쪼가리를 보면서 한숨만 쉬다가 마음 붙잡고 아뇨 그냥 다시 쓸게요 이랬던 애였음.

노인복지 -> 노인혐오 된다거나 아동복지 -> 아동혐오 이런 케이스는 좀 덜하지만

장애인복지로 가면 반드시 장애인 혐오 생긴다고 그런걸 종종 들었음.

난 지금 저 예산 내려서 생긴 시위를 존나 짧게 설명한거임.


더 들은것도 많은데 보안상 컷한다

저런짓 하는게 더 심한 곳도 있을거임.

오죽했으면 이 갤에서도 가끔 장애인 다 죽여야한다 이러는데 진짜 장애인들이 천하게 행동해서 그런거임.

나도 장애인 관련에서 화 나는 일을 종종 봄. 진짜 부정할수가 없다 그건



하여튼 걔가 11일에 뭐 있을거라고 그러긴 했음. 조심하라더라


그래도 아직 백퍼센트 확정은 아니라고 엄포만 놓은걸수도 있다고도 하고

그래서 그날 퇴근길에 커피 하나 사줬다 고생했다고

너네도 다 화이팅이다

나도 듣자듣자하니 빡쳐갖고 두서없이 썼지만 진짜 후배 말 듣다가 선 넘었다고 생각했음.




그러면서 뭔가 고민이기도 하고 노인이나 아동 다문화 어디든 이직하고 싶은데

상사가 여기 장애인이 제일 쉽다고 노인은 요양보호사만 가능하고 아동은 완전 아기들만 있어서 애들을 업고 다녀야한다면서 개소리를 하길래

붙잡을라고 가스라이팅 하는거 같기도 하고 나도 혼란스러움.

아무튼 머릿속이 복잡해져서 여기 끄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