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피해아동쉼터에 근무하고 있음.
제 집에는 조카와 저랑 동생과 제 아버지랑 살고 있음. 그리고 아버지가 술 마시고 조카를 때린 건으로 추석 때 한 번 구청에서 직원이 나왔고 저번주 목요일에 때려서 제가 그걸 아버지에게는 이야기 하지 않고 동영상을 아보전 휴대폰 영상으로 전송함.
아동학대신고 의무자라서 할 수 밖에 없는데 이걸 신고 전에 물어보고 신고한 것이 맞는지 아니면 제 행동이 잘 한 것인지 혼란스럽네.
술 안 마실 때는 조카를 잘 챙겨주고 그런 아버지인데 술 마시면 언제 돌변해서 조카를 때린 적이 있어서.
왜 신고했냐, 왜 물어보지 않고도 했냐 공과 사를 구분 못하냐 이런 말을 들으니까.
제가 그냥 신고하지 말아야 했나... 이 생각이 드네요...
너희는 학대피해아동보호시설로 오지마라
이런 딜레마가 오긴 오더라...
내가 봤을 때는 니가 학대피해아동보호시설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로서 소명을 다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말하면 할일 했다는 거임. 니가 가족끼리 살고 혈연관계니까 이게 내가 잘못된 게 아닌가?? 라고 나 역시도 너의 상황이면 혼란스러울 것 같음.. 근데 그게 한두번 잘못해서 때리면 사과라도 하던가 아니 사과를 하더라도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면.. 아버지 쪽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되며, 분리를 시키고 알콜중독에 대한 치료가 필요할 것 같다. 남에게 피해 안주는 선에서 니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관철하는 게 맞다. 응원한다.
그리고 독립하는 게 맞을듯.. 너랑 동생이랑 조카랑
@사갤러1(59.25) 고맙다... 진짜 나 이걸로 딜레마 엄청 왔었어....
@사갤러1(59.25) 조카는 이미 시설로 분리조치 되었어.
한번 쯤은 해도 된다고 봄 놀래시는거보니 믿었던 사람에게 신고를 당했다는 생각을 하는것 같은데 신고할만한 사람이 같이 사는데 그걸로 인해서 쉽게 때렸다간 큰일날거라는 긴장감이 생겼다고봄 이 참에 그런 버릇을 없애도록 노력해야함 위 댓글처럼 이후에도 비일비재하고 답이 없다면 법정까지 갈일이 생길수 있을텐데, 그정도는 미리 걱정하는것보다는 그 후에 강구 하면 될듯
맞아 나도 이번일로 좀 변하고 긴장감을 가졌으면 좋겠어.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라서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일 할때나 적용되는거임. 그치만 신고 잘했음. 응원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