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진짜 좆같은 외부 행사 때문에 지쳐서
“이 일 더는 못 하겠다” 말하고 명절 상여금 받고 그만둔 지 두 달 됐다.

그때 다짐했다.
이 좆같은 생재판 두 번 다시 안 본다고.

근데 공고 뜨는 거 보면 죄다
재다, 노인일자리 사무원, 운전원 이런 거고
괜찮아 보이는 데 면접 가면 딱 봐도 내정자 있음.
마루타처럼 세워두고 형식만 갖추는 거,
그 꼴 더는 못 보겠어서 집에서 50km 넘는 곳 생재 면접 봤다.

오늘 합격했다고 다음 주부터 출근하라네.

장애 유형은 발달인데,
요즘은 내가 점점 그 사람들이랑 똑같아지는 기분이 든다.
생각은 굳어가고 몸만 계속 갈리는 느낌.

물경력 된다고들 말했는데,
이제 보니까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진짜 사회복지,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