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우리 모두 잘못 안했는데 우리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잘못했다고 하는거임

최근 인천에 한 거주시설에서 성폭행 사건 있었는데 이걸로 인해 우리시설 전수조사 들어갈거같음

장애인 성폭행이나 인권폭행관련해선 꿀릴게 하나 없는데 제일 걱정되는게 이용자들이 이상한 소리 하는거임

이용자들이 전부 중증발달장애인이고 언어표현을 할 수 있는 분이 한명인데 이친구가 거짓말을 밥먹듯이함

예를들어 누가 '때렸어요?' 라고 물어보면 '복지사가 때렸어' 이렇게 말하고 조금 있다가 다시 똑같이 물어보면 '내가 때렸어'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오락가락함

근데 조사나온 사람들은 이 발언을 가지고 직원들을 진짜 피말릴 정도로 몰아세움

그럼 우리는 하지 않았다라는 것을 위해 몇년전부터 기록해온 자료들을 몇날며칠동안 찾아서 준비해야함

그래놓고 '알리바이도 잘 있고 이용자분이 거짓말을 하신다는 것들이 이 일지들에 기록되어있네요' 이러면서 넘김

'우리가 조사했는데 선생님들이 때렸다는데요?' 이 발언에 대한 사과는 일언반구도 없고 그 모든 잘못된 발언에 대한 우리들의 해명과 노력은 마치 당연한거라고 생각함

마치 ㅎㅎ!!ㅋㅋ...ㅈㅅ;; 이걸 눈앞에서 보는거같음

우리는 항상 조사받으면서 살아야되고 우리가 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직업임

장애인들의 제정신 아닌 말 한마디는 우리에게는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고 이 모든걸 견뎌낼 자신이 없으면 넌 사복을 하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