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에 사회복지사 1급 따고 바로 노인복지관에 취업했습니다.

팀 내 갈등이랑 업무 강도로 번아웃이 와서 약 5개월 근무 후 퇴사했고,

좀 쉬었다가 노인주간보호센터로 이직해 현재까지 근무 중입니다.
주간보호센터 경력은 약 1년 2개월이고, 남자 29살입니다.

대학 때 봉사활동 300시간 정도 했고,
실습은 수도권 종합복지관이랑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했습니다.

자격증은 사회복지사 1급, MOS 엑셀·PPT, 운전면허 1종 있습니다.

지금 센터는 야근 없이 정시 퇴근 가능하고 업무 강도도 비교적 낮아서
몸이나 정신적으로는 확실히 여유가 생긴 건 사실입니다.
다만 명절 떡값 같은 복지도 거의 없고, 야근수당도 기대하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급여는 세후 약 200만 원 정도입니다.

예전에 복지관 다닐 때는 타지역 생활이라 돈 모으기가 쉽지 않았는데,
지금은 부모님 집에 살다 보니 그때보다 저축은 훨씬 잘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장기적으로 묶여 있는 돈이라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여유 자금은 거의 없습니다.

현재 지역이 강원도에서도 시골 쪽이라 복지관 채용도 잘 안 나옵니다.
그래서 다시 도전한다면 경기·서울 쪽이나, 강원도 내에서는 춘천 정도까지 생각 중입니다.

문제는 다른 지역으로 복지관을 가게 되면
묶여 있는 돈 때문에 결국 대출까지 받아가며 이동해야 할 가능성이 크고,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으로 지금처럼 저축하기도 힘들어질 것 같다는 점입니다.

센터는 지금 당장은 편해서 만족스럽지만,
한편으로는 계속 여기 있는 게 맞나 싶은 불안감도 큽니다.
특히 미래를 생각하면 이 지역에 계속 머무는 게 맞을지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 센터에서 경력 조금 더 쌓고 자금 모으면서 준비하는 게 나을지,
아니면 지역을 옮기더라도 복지관으로 다시 도전하는 게 커리어에 더 도움이 될지
현직자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