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졸업후 시니어클럽에서 2년6개월 일함
처음엔 취직한게 마냥 좋았음
시니어가 사람도 ㅈㄴ많고 서류도 많아서 처음에는 적응하는게 나름 힘들었는데 하던일 반복이라 하다보면 쉬움
공익+사회서비스 사업단 4~5개 담당했는데도
나중에는 요령생겨서 꿀빨면서 일함

그렇게 20대 중후빈으로 접어들어도 일도 지루하고 월급은 200초반에 무기계약직.. 답이없다 느낌
여기서 연애도하고 친한 동료들도 많이 생겼지만 퇴사

퇴사 후 다른 일 하려고 많이 찾아봄
사실 재직중에도 기능직이나 지게차운전 등 이것저것 공부했었음 그러다가 최종적으로 결정한게 준공무원

자취하는지라 돈은 벌어야해서 수소문 끝에 워라벨은 쥑이지만 월급은 180~90주는 장애인주간보호 취직
여긴 사실상 공부하려고 다니려는 목적이 크고 너무 좆소같은 집단이라 정이 많이안갔음
심지어 담당 장애인도 키 194에 몸무게145정도
대소변 다 처리해주고 편식 심해서 밥 다던지고 외부활동하면 돌발행동 심해서 스트레스 꽤받음

그러다 준공무원 시험을 쳤는데 필기 2문제정도 차이로 떨어짐
지금 생각해보면 뭔가 '그래도 직장있는데~' 라는 마인드로 최선을 다하지 않은것 같음

합격여부를 떠나 이 직장은 있을 필요 못느껴서 1년 채우고 떠남

어느세 30이 다가오니까 여태 뭐했나싶기도하고 많이 우울했음
대학 동기들은 8명중 8명이 사복그만두고 공돌이하거나 이것저것 하며 살아감

하고싶은 일은 꽤있었는데 이 나이먹고 도전하고 실패하고 하는게 너무 무서워짐
이 당시 여친이랑도 헤어져서 심적으로 꽤 우울했음

여태 한것도 아깝고 돈이나 벌어보자는 생각으로 돈 많이주는 3교대인 장애인 생활시설에 생재로 입사함
뭔가 수직적인 분위기고 꼰대스러운게 있지만 어디든 안그러리.. 장애인들 상태도 매우 양호하고 근무환경도 만족함
현재는 곧 1년 바라보고 6호봉에 세후 270은 넘는듯함
상여랑 이것저것 받으면 더많고..

예전에는 무조건 탈사복한다~~ 라는 말을 달고살았음
언제까지 이 일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요즘 취업난이다 뭐다 말이 많아서 내심 죽닥치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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