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쉬는날. 사복 취업에 대한 글이나 주변 지인에게 들으면서 나름 추정하며 조언해보려 함. 반박시 님 말이 맞음.
1. 물경력 또는 무경력
일단 신입들에게 보통 나타나는 현상인데 사회복지 관련 경험이 없으면 기관 입장에서는 거르는 경우도 있음.
기간제 대체가 아닌 이상에야 굳이 경력없는 당신을 뽑을 이유가없음. 타 직군에서 중고신입 이야기를 많이하는데 이는 사회복지도 비슷함.
신입을 원하는 경우는 간단한 업무 맡기고 싶을 때, 급하게 대체인력 뽑을 때, 인건비 예산 부족할 때 이정도라고 생각함.
흔히 물경력이라고 하는 것도 마찬가지. 여기서 물경력이 뭐냐? 흔히들 뭐 요양병원이든 어디 작은 센터든 이런데를 물경력이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않다고 나는 생각함.
물경력은 다른 사회복지 영역으로 넘어갈 때를 말함. 예를들어 노인복지관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이직한다? 이런게 물경력임. 전혀 관련없는 타 복지영역으로 이직할 때 물경력화 되는 것임. 물론 면접때 스토리를 잘 풀어서 어필하면 어느정도 방어가 되긴 하겠지만.
2. 높은 호봉
경력자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인데, 예산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거임. 대부분이 국가 보조금을 받을거고 여기서도 인건비가 지출될텐데 정상적인 사복기관들이라면 사회복지사 인건비 가이드기준에 따라 호봉이 책정되어있을거임. 근데 뭐 6호봉, 10호봉 이런식으로 호봉이 높아지면 예산 감당에 부담이되니까 적당한 경력자를 뽑는거임. 예를 들어서 1억의 예산을 받으면 여기서 70%는 인건비, 20%는 사업비, 10%는 운영비 이런식으로 쓸텐데(예를든거임) 7천만원으로 사회복지사 2명을 뽑을 수 있단말임. 근데 당신히 호봉이 높으면? 1명 뽑고 남은 인건비가 애매해지는거임. 그러니 각자의 예산 상황에 따라 호봉을 조절해서 뽑는거고 물론 풍족한 기관은 높은 호봉도 뽑겠지만 사회복지기관들이 대체로 풍족한 곳은 흔치 않다는거임. 그래서 공무원들이 괴물인 이유가 호봉이 쌓이고 잘리지 않으니까 그런것도 있음. 참고로 내 생각에 가장 선호하는 호봉은 2~3호봉 정도인 것 같음.
3. 시기
대체로 12월~3월 정도에 채용을 함. 그 이유는 국가보조금 교부 기간과 맞물려 있기 때문임. 보조금의 특성상 대부분 1월~3월 정도에 기관으로 전달됨. 그러니 예산을 확정받는 1월~3월 정도에 채용을 시작하는 것임.
또 다른 이유로는 연말연초에 기관평가가 대부분 진행되기 때문임. 시군구 평가일수도 자체평가일수도 있지만 아무튼 평가를 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함. 이 때 기존 인력이 왠만하면 마무리를 하고 가는게 낫고 그런 분위기니까 깔끔하게 시기를 나눠서 가는 것도 있음. 또는 12월 평가하기 싫어서 12월에 딱 나오는 경우도 있고ㅇㅇ
그리고 2월쯤 설날이면 명절수당도 있으니까 이 때까지 버티다가 명절수당 받고 퇴사하는 경우도 있음. 이런저런 이유들로 12월~3월이 가장 많은거임.
4. 스펙+학력
일단 스펙이나 학력 크게 안중요함. 근데 스펙이나 학력이 무슨 영향을 미치냐? 예를들어 운전면허가 없다거나 학점은행제라거나 하면 좀 쉽지않을수있음.
실운전은 사회복지에서 진짜 크게 쓰이는 능력임. 이게 특히나 지방일 경우에는 실운전은 더더욱 중요함.
학점은행제라고 취업 안되는거 아님. 학은제출신 취업자 본 적 있음. 근데 대부분은 중요한 자리에없고 행정/운영업무를 하거나 가벼운 사복업무를 맡기거나 생재같이 몸쓰는걸 맡기는 경우임. 전문대까진 별 생각들 없는데(일단 겉으로는) 학은제 보면 결국 대부분 탈락임. 본인이 팀장으로 면접을 보거나 주변도르를 통해 들은 것들임.
4. 인상
2호봉 정도의 중고신입이며 학력도 전문대졸 이상이고 시기 괜찮은데 왜 안되지? 싶으면 거울 속 내 얼굴을 보자.
사회복지에서 생각보다 호감형, 웃상 등의 인상이 꽤나 작용함. 이건 어느 직장 취업이든 적용될텐데 휴먼서비스인 사회복지는 더 크게 작용함.
뭐 문신이 보인다거나, 예술가처럼 자유로워 보인다거나, 왠지 싸움 잘할 것 같이 생겼다거나 이런 인상들은 좀 쉽지 않을 수 있음.
얼굴로 평가하냐 할 수 있는데 맞음. 왜냐면 당신이 사회복지사가 되면 계속 클라이언트들을 만나고 상담할텐데 인상이 좆구리면 라포형성이나 제대로 되겠음?
적어도 평범수준의 인상은 확보해야지. 사람이 다크해보이거나 쎄보이거나 이런 인상들은 좀 어려울 수 있음.
1~4까지 다 완벽한데 안된다? 그럼 뭐 운나쁘게 내정자가 있는 곳에 지원했다고 생각해도 될 듯. 근데 사회복지에서 인적 네트워크(인맥)는 아주 중요한 요소임. 봉사활동같은 거하라는 것도 사복 경험을 쌓으라는 것도 있지만 봉사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에게 얼굴도 비추고 인맥 형성하라는 의미임. 그러니 0번 순위로 인맥부터 점검해보는걸 시작해봅시다!
반박시 니 말이 맞음. 애초에 난 사복 대표도 아니고ㅋㅋ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한다 그게 현실
계속 도전해야한다이ㅜㅜ
군대땜네 강제 2호봉신입은요
보통 5호봉까진 예산의 관점으로는 딱히 상관없음. 대신 군경력으로 경력직 지원은 하면안되구.
내가 씨발 아동복지쪽은 하도 개새끼들이 날 대학 나와서 자격증 따려고 돈이랑 시간 태운게 애들 강간좀 할 목적인거마냥 보길래 애저녁에 손 떼고 노인쪽 많아서 노인쪽 계속 지원하고있는데 면접을 지금 13번 봤는데 제일 많이들은소리가 남자 안뽑았었는데 / 남자 뽑을생각 없었는데 고 그래놓고 면접부른 이유는 이번에 한번 뽑아보려고 / 근처 사니까 한번 인상이라도 보고 판단하려고 였음 5. 좆이 달렸나 씹이 달렸나도 추가좀
ㅋㅋㅋ 성별도 영향 있긴하겟다. 나도 간과햇음. ㄹㅇ 성별 영향도잇긴하네 생각해보니.
ㅋㅋㅋ
1. 물경력 - 사회복지 분야에서 물경력은 분야가 다르다의 개념이 아님. 복지관 경력 아보전에서 물경력으로 보지 않음.(특히 아보전은 요즘 공무원과 연계 업무가 많아 행정업무나 절차를 잘 아는 사람을 오히려 선호. 아동분야-보육원, 지역아동센터 등은 오히려 그런 역량이 약함) 경력이란게 그 사람의업무능력을 평가하는 개념으로 복지관 등이 선호되는건 기획, 사업운영, 지역사회개발, 공공조직 연계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행정 업무경험을 현 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로 결정됨. 생재나 아보전, 요양원 경력이 물경력 취급되는거는 그럼 행정기획업무 경험이 현저히 적고 주먹구구이며, 단순반복적 업무만을 해 왔기에 특정분야만 새로 배우는게 아니라 기초부터 전문성까지 새로 배워야 하는 쌩신입과 다를바 없기 때문임.
2. 높은 호봉 - 높은 호봉을 못 뽑는 가장 큰 이유는 예산 확보의 문제임. 당해연도 예산은 작년 종사자를 기준으로 작년 말 시군구에 계획을 제출하고 교부받게 됨. 즉, 결원이 생기면 예산은 추가 교부가 안되기에 전임자의 연봉(호봉)을 기준으로 채용을 진행할 수 밖에 없음. 큰 기관은 입퇴사자 현황에 따라 총 예산을 점검해서 가감이 되지만 소규모 기관은 저 예산 문제가 절대적임. 그래서 인원수 작은 기관들 채용엔 호봉을 적시하고 그 이상 호봉을 채용을 못하게 되는 거고 그게 반복되면 계속 채용 호봉이 낮아지는 거임. 큰 기관의 선호호봉은 제 할일은 그래도 한다고 하는 5호봉에서 10호봉 사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