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들어왔는데  미련없이 그만뒀다. 

일단 폐쇄병동에 들어오는 환자들 컨트롤하는게 너무힘들더라 

조울증걸린 클라이언트가  보내달라고 정수기부수고.       

요리치료하는데 감정을 주체못해서 플라스틱안전칼로 자해하려고하고.

이외에도 여러가지일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치매환자들 상대하는게 제일 마음이편하더라.

그리고 나도모르게  사람이 무섭다고해야되나 그런게 생기더라 자꾸 뒤를 돌아보게되고..

다음날에는 어떻게 버티지... 또 어떤일이 벌어질지 불안해서 두근두근대고..  이상태에서 또 공부도해야되고.

그렇다고 돈도 많이주는것도아니고 차라리 예전에 등록금벌려고 6개월동안 

도박하는 노가다꾼들사이에서 욕먹으며 일할떄가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훨씬편하더라. 

꽤큰병원에서 수련했는데 내가보니까 차라리 심리학과가서 임상심리학으로 빠질걸싶다.. 

임상심리사들은  대개 소심한 왕따 중고딩들을 많이상대해서 항상여유가 넘치더라

나는 다음달부터 내친구따라서 실내디자인건축사무소에서 타일맡아서 일하려고하고있다. 

정신이힘든것보다  몸이힘든일이 차라리 편한것같다.

그만둔다고 마음먹으니까  오랜만에  푹잤다.

만약에  마음이약하거나 소심하면 이일은 포기하는게 좋을거다 . 

일단 무조건   자원봉사해서  먼저 이일을 경험부터 꼭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