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로써 노인복지를 하려는 게이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거 같아서 글 남긴다.
참고로 나는 사회복지사로써 서울에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데이케어) 일을 하였고, 방문요양(재가), 복지용구, 사회서비스(바우처, 노인돌봄) 등등 여러가지 사업을 같이 배우면서 사회복지사로써 일했다. (2년 일했다)
지금은 사회복지사로써의 회의감을 느끼고 아예 다른일을 하려고 한다. 더러워서 못하겠다.ㅋ
우선 대부분 사회복지사 2급을 가지고 있으면 취업할만한곳이 요양원 또는 노인주간보호센터 일 것이다. 대부분 주5일 기준으로 130만원 정도 받을거고, 주6일 정도하면 150정도 받는다.
월급이 얘기는 나중에도 하겠지만, 이 복지 일은 하면 할 수록 좆같다는것을 꼭 기억했으면 좋겠다.
아..! 내스펙 역시 별볼일 없이 좆같은 스펙이었기에 좆같은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뭐 많이 돌아다니면서 느낀점은 사회복지사는 다 좆같다는것이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사회복지사. (입갤)
나는 정말 사회복지사에 대해 좆도 몰랐다. 사회복지사과도 아니였으며 관심도 없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관심이 생겨서 일을 하게되었다. 이때가 참고로 24살.
사회복지사는 처음에 당연히 똥도 치우고, 어르신들 식사 도와드리고 그냥 병 수발 다 들어주는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요양보호사의 업무라는것을 알았고, 그래도 작은회사였지만 사회복지사 , 요양보호사 체계가 잘 잡혀 있었기 때문에 나는 똥을 치우거나(화장실 도움도 안함), 식사를 주지 않았다. 다만, 어르신이 화장실 가는것을 체크하고, 식사하는것을 체크하면서 기록은 했다. (사실 이게 맞는건데, 대부분 이렇게 안함ㅎㅎ.)
여튼 정말 사회복자사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나로써는 상당히 할만했고, 점차 많은것을 배우면서 발전해 나갔다.
-첫 월급
내 첫 월급은 110만원 이었다. (참고로 주 6일 이었다)
2년 동안해서 받은 월급이 최종 150만원 이었고 (이때는 격주로 휴일을 줌) 정신을 차려보니 이일은 할게 안된다. 라고 최종 결론 내렸다.
-하는일은 무엇이었는가?
내가 있던 회사는 주 업무가 노인데이케어 센터 ( 주간보호센) 였다. 그냥 쉽게 말해서 어린이집이다. 25인 시설로써 치매5등급 어르신부터 3등급까지 다양한 어르신들이 있었고, 이어르신들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 하는데, 쉽게 말해서 어르신들의 상태, 상담등을 진행하고 (한달에 한번씩), 상태가 심해지는 어르신들 대상으로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요양보호사와 간호좆무사와 어떻게 하면 이 어르신의 상태가 발전될수 있을까? 라는 좆같은 형식의 회의를 진행 하였다.
그리고 한달 프로그램 계획서를 만들어서 진행을 하였는데, 인지프로그램, 신체프로그램 등등 내가 직접 만들고 직접 진행 하였다. 그리고 그 프로그램을 참여했던 어르신들의 상태, 진행 참여도, 집중도 등등을 문서화 작업해서 사진이랑 같이 첨부해서 매일매일 작성했다.
하루에 2~3번정도 프로그램을 하는데 시발 진짜 이게 밀리면 좆되기 때문에 아무리 바빠도 프로그램계획서는 꼭썼다.
그리고 평가 준비를 한다. 평가항목이 있는데 평가가 중요한 이유는 A를 받으면 돈이 나오기도 하지만 노인장기요양보험공단에 표기가 된다. 즉, 보호자가 우리기관에 등급을 확인할수가 있다. (참고로 내가 취업하기전에는 C였는데, 평가 받고나서 A를 받았다 ㅋㅋㅋ 그래서 뭐라도 떨어질줄 알았지만 그딴건 없었다. ) 그래서 실제로 A등급으로 바뀌고 나서는 홍보를 안해도 보호자가 전화를 많이 하더라. (장기요양 신청을 하고나서 등급을 받게 되면 보호자한테 우편물이 나오면서 기관소개를 해주는데 등급이 높으면 상위권에 기관을 적어주기 때문에 상당히 홍보효과가 나타남. 그래서 평가에 목숨을 건다)
평가 준비라고 하면은 뭐 1부터 ~ 70까지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할 수 있는건 문서 만들어서 따따따따딱 하고, (매월해야되는지, 분기에 해야되는지, 연1회 인지 파악해야된다.) 할 수 없는건 센터장한테 이야기해서 처리했다. ( 할 수 없다. 라고 하는건 대충 기관에 평수, 차량 관리 등등 센터장이 할 수 있는것들)
회사가 나름 하는게 많아서 방문요양, 복지용구, 바우처도 배웠는데, 시발... 원래 내가 하면 안되지만 그딴게 있냐 ? 점심시간에도 쉬는시간없이 열심히 작업했다.
(참고로 방문요양 평가 받았는데 b나왔다고 나한테 지랄하더라. 사실 그래서 정이 확 떨어지면서 그만두려고 생각함.)
내가 존나 두서없이 이것 저것 막 써놨는데, 대충 요약하자면
8시 출근 ( 아침송영할떄는 7시30분에도 출근함 시발.)
8시 ~ 9시 아침 송영 어르신들 맞이 및 서류 정리
9시~10시 서류정리
10~11시 출석부르고, 체조 시키고
11~12시 어르신들 건강체크하고(혈압) 하루 어떻게 시작할건지 서로 대화유도를 통해 존나 떠들음
12~13시 어르신들 식사시간 (밥먹느거 체크)
13~14시 낮잠시간 (이때 서류정리함)
14~14시30분 어르신들 인지프로그램 시킴.
15시~ 15시30분 어르신들 신체프로그램 시킴
15시30분 ~ 16시30분 어르신들 쉬면서 노가리 타임 (이때나는 존나게 프로그램에 관련된 서류를 작성)
17시 저녁송영 (이때 내가 송영이면 나가는거고, 아니면 서류 작업시작)
17시 ~18시30분 서류 정리 및 사무실 청소 퇴근
이 시간들 속에서도 치매 노인들이 난리치거나, 어르신들끼리 싸울경우 중재해야되고, 요양보호사들이 뭐하는지도 보면서 자기들 끼리 노가리까거나 어르신들 케어를 잘 못하면 다른 케어방법을 제시하면서 싸워야 되고, 서류 정리하려고 해도 집중해서 하지 못하고 실제로 "내가 뭐하고 있었지???" 라고 하다가 내가 치매 노인이 된거 같은 느낌을 자주 받음.
정신병 걸릴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류 정리가 안되면.. ^^ 퇴근을 못하거나 (야근 수당 좆까 그딴거 없어 내가 언제 야근하랬어? 그러니깐 근무시간에 왜 서류 정리를 다못해? ㅎㅎㅎ) 토요일에도 오후6시까지 근무함.
뭐 대충 이렇게 일하면서 150만원 받았다 (실수령액 137만원정도 ? )
일하다보면 치매 어르신들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고 뿌듯하기도 하고, 내가 만든 인지프로그램을 하면서 자부심도 느끼고, 내가 만든 신체프로그램에 즐거워 하는 어르신들 보면서 뿌듯하기도 했지만, 좆같은 복지시설에 특성상 이상하리 만큼 돈을 많이 가져가는 센터장과 나머지 직원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중재역할을 해야되는 사회복지사에 대한 회의감이 너무 많이 들어서 그만두게 되었다.
내가 너무 쓸말이 많다보니깐 두서 없이 존나 막 휘갈겼는데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달아라 .. 종합해서 다시 글남기도록 함 ㅎ
여튼 사회복지사 할거면 잘 생각해봐 ..
나중에.복지사 모집하면 함 지원해라
아는분 중에서도 데이케어센터 일하는 분 있던데 힘들어보이더라..
존나 편하네, 저정도면 이직률도 거의 없겠구먼
복지사 1년 6개월하면서 느낀게 있는데 참고로 요양원이야 나도 복지사로서 프로그램 한달에 프로그램 계획서를 만들어 진행은 오후 1시반 부터 2시반까지 진행해 요양원 등급별로 나눠있어 인지좋은분은 3등급, 인지가 안좋은분은 2등급 정도 되거든 그래서 프로그램은 이렇게 하지 인지기능 및 활성프로그램, 신체활동프로그램, 언어활동,음악활동,미술활동,(여가활동) 등등 나도 LCMs 인가 장기요양엔젤시스템에서 프로그램을 수행기록으로 직접 진행해. 그리고 그 프로그램을 참여했던 어르신들의 상태, 진행 참여도, 집중도 등등을 문서화 작업해서 사진이랑 같이 첨부해서 매일매일 작성했다. 하루에 2~3번정도 프로그램을 하는데 시발 진짜 이게 밀리면 좆되기 때문에 아무리 바빠도 프로그램계획서는 꼭썼다.
복지사 1년 6개월하면서 느낀게 있는데 참고로 요양원이야 나도 복지사로서 프로그램 한달에 프로그램 계획서를 만들어 진행은 오후 1시반 부터 2시반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요양원 등급별로 나눠있어 인지가 좋은분은 3등급,4등급 인지가 안좋은분은 2등급 정도 되거든 그래서 프로그램은 이렇게 하지 인지기능 및 활성프로그램, 신체활동프로그램, 언어활동,음악활동,미술활동,(여가활동) , 회상활동 을 하지 나도 LCMs 인가 장기요양엔젤시스템에서 프로그램을 수행기록으로 직접 진행하고 작성해. 프로그램해서 사진이랑 같이 첨부해서 매일매일 작성하기도 한다. 우리요양원은 일주일에 5번씩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 진짜 사회복지사 할짓이 아니더군 ㅠㅠ
프로그램 오후1시반에서 2시반까지 진행하면 어르신들이 안지쳐해?? 그리고 1시간 다 채워서진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