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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의 푸드마켓에서 일하는 사회복무요원입니다.

저는 허리디스크 수술과 어깨 슬랩으로 4급판정을 받고

현재 푸드마켓에서 4개월째 일하고있습니다.


사회복지사갤러리에 오니 공익들이 많이 욕먹고 있고

또 공익들도 복지사를 많이 욕하고있기에

저도 한가지 여쭤봅니다

저희 근무지는 사회복지사 3명 공익1명 공공근로1명입니다.


저는 하루에 8시간 30분을 일합니다.

나라에서 제공해주는 1시간의 점심시간마저도

30분밖에 못쓰고 나머지 시간은 단 10분도 쉬지 못합니다.

다같이 밥먹고 30분은 제가 설거지해야하는 시간이니까요..


허리디스크와 슬랩으로 공익이 됬고 현재도 계속 치료중인데

여전히 상하차는 제 업무입니다

고구마 2톤이 들어왔을때도 사회복지사님들은

사무실안에서 쉬고계시고

저혼자 2톤을 모조리 날랐습니다


주3회정도 후원이 들어오는데 그럴때마다 상하차는 모조리

저의 몫입니다.

허리통증도 점점심해져 복지사분들에게 말씀드렸더니

나도 디스크있어~ 누구나 허리 좀 아픈거아니야?

이런 소리만 하십니다


저혼자 카운터업무 보고있는데

혼자 디비자던 사회복지사가 심심했는지 저에게 와서

야 일어나봐 이럽니다

천천히 일어나주면 빠릿빠릿하게 안움직여?! 이러고 호통을 칩니다

자기는 해병대나왔다고 이런건 이해할 수가 없다고합니다

엄연히 군대라며 상명하복하라고 하네요


저도 어이가없어서 전 민간인이고 군복무중인게 아니라고 말씀드리면

그때부턴 현역은 어쩌고 지금 행군을 하고 어쩌고 이러고 있습니다

제가 운이 좋아 공익이 됬나요

저도 몸이 아파 공익이 된건데 제가 무슨 꼼수를 저지른거마냥

미안하지도않냐? 현역한테 미안하지도않냐? 이러면서 가슴을 툭툭치십니다.

정말 제가 일을 안하고 농땡이 피우면

저렇게 대접해도 그냥 모른척하겠습니다

전 하루에 4시간을 상하차하고 빵배달하고

나머지 4시간은 청소와 카운터업무 매대정리합니다


우리 대단한 사회복지사 직원들은 밥먹고 3시까지는 자줘야된다하고

둘이 나가서 농구한판 하고오고

피시방도 다녀오고 참 살맛낫는데 말이죠


심지어 빵배달하는것은 사회복지사 자기 업무라더니

3개월쯤 지나니 차키를 저에게 넘기고 좀 다녀오라고 한두번 하더니

이제는 아예 저보고 다녀오라고 윽박을 지르십니다

심지어 이젠 하다하다 탑차도 운전하라며 쿠사리를줍니다

면허 빨리 따라고 탑차 운전해야지? 이럽니다


저번엔 건강보조제가 2000만원어치 들어왔을때

혼자서 옮기다가 허리가 나갔습니다

1주일동안 병가쓰며 집에서만 누워서 골골거렸는데

1주일뒤에 출근하니 꾀병부리지 말라소리부터

쉬었으니까 일해야지 소리부터 못하는 소리가 없습니다


참 맘같아선 푸드마켓 정문에 목매달아버리고싶습니다

정말 제가 공익이라 잘못한건가요?

제가 공익인게 잘못된건가요?

디스크 수술을하고 슬랩이 있어 공익이 된건데도

제가 잘못한건가요

뭘잘못한건가요 도대체

8시간씩 일하고 점심시간마저도 30분 빼앗기며 일하는데

갈굼받고 욕처먹고 행동 느리다하고

일하는 행동이 느린게 아니라 지들의 명령에 행동이 느리답니다

ㅇㅇ이는 일은 잘하는데 굼떠

부르면 바로와야지 일어나라면 일어나고

대답도 느려 이지랄합니다

정말 수행하는거라 생각하고 참고 참고 또 참지만

더이상은 힘듭니다.

이럴거면 현역에가서 똑같이 몸굴리고 인정받고싶습니다

저는 2년동안 갈굼받으며 사회나와서도 인정못받고

누구를 위해 일하는건지

200만원받으며 낮잠자고 농구하고 피시방가고 꿀빠는

사회복지사를 위해 내 2년을 몸바쳐 일하는건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사화복지사님들, 우리 공익님들

무엇이 잘못된걸까요?

제가 단지 공익이라 잘못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