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이런 곳인 줄 알았다면 안왔을 것을

이런 곳인 줄 알았다면 안했을 것을

이런 곳인 줄 알았다면.................

 

인생의 모토는 후회하지말자이지만 인생은 후회의 연속 가장 큰 후회는 사회복지사를 복수전공했다는 점입니다.

 

원래 주전공은이 있었으나 등록금과 시간이 아까워 자격증 하나라도 더 따자는 생각에 사회복지사를(선택의 여지가 없을정도로 과가 없었음) 시작했는데..

 

제가 이걸로 지금 취업하고 살고있을줄 몰랐습니다.

 

4학년때 어머니 위암.

졸업 후 반년만에 아버지 폐병 생기셔서 생사고락을 겪으면서

 

아 공무원이고 뭐고 돈부터 벌어야겠단 생각에 취업전선 뛰어들었지만 갈데가 없었네요.

오라는 곳은 아동센터 아니면 요양원...그나마 아동센터 가고싶었지만 너무너무 열악하고 도저히 안되겟다 싶어 마지막으로 오라고 한 요양원 취직후

한번의 이직을 겪으며 지금까지 왔는데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복지관은 서류에서 다 탈락(2급에다가 인맥 없으니 얄짤 없네요. 게다가 성적도 엄청 봅니다. 최근엔 블라이든 채용을 시작한 것 같은데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공단도 서류탈락(작년경우 집에 일이 또 터져서 준비도 못함..경쟁률 어마무시하죠..좀 더 준비하고싶은 분야이기도하구요)

 

그렇다고 집이 부유하거나 부족하지 않은 집도 아님.

그냥 부족한 집입니다. 돈이 없어요.................

 

뒷바라지 바라지도 않고 등록금은 장학금으로 생활비는 재단 대출과 알바로 충당하며 빠듯하게 살아왔는데..

 

하 인생..가난 대물림이란 말이 와닿으며 정말 이 일을 계속해야하나싶네요.

 

답은 나와있지만 이 일이 적성이 잘 맞는것도 아니지만 안맞는것도 아니고

적어도 요양원은 칼퇴는 시켜주니 여기엔 만족하지만

 

먼 미래를 생각할 때..

 

결혼을 하고 집을 구하고 애를 키운다 생각할 때 정말 까마득합니다.

어느 누가 사회복지사 남자를 남편으로 삼고싶을까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공부하고 준비하자 하지만 그저 넋두리와 변명과 핑계를 무장한 무기력함 만이 감싸고 도네요..

 

기술도 요즘 배우기도 어렵더군요. 사설학원은 회비가 수백만원돈이고 국비지원도 요즘 알아보니 어렵다고하고(실제로 해당학원 전화해서 상담해봄)

현장에서도 안가르쳐준다고하더군요.

 

용접이나 자동차 도색쪽 배우고싶었는데 말이죠.

 

무튼 넘 힘들고 답답한 현실입니다.

 

개인의 성취로 나온 결과에 한탄하지말라기도하겠지만

사회에서 준비된 바탕도 너무 없으면서 사회복지를 외치며 헌신만 외쳐대니..

사회복지사의 비영리적 이미지가 너무나 아이러니합니다.

 

결국 사회복지사도 사회의 구성원이고 사회에서의 복지혜택 근로자로서의 복지혜택을 받을 권리가 있지만 되려 사각지대에 걸쳐있는 직업군이 아닌가싶습니다.

 

사회복지사를 위한 사회복지사가 필요한것같은 모순.

 

그냥 한탄만합니다.

조언도 구하고싶고..

정신차리는 말도 듣고싶네요.

 

너무 답답합니다..ㅠㅠ(우울증도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