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을 1년 조금 넘게 서울 노인종복에서 했다. 계약직에 레알 최저시급으로 월급받으면서 일했다.


떡값?휴가비? 그딴거 없고 휴가도 무조건 다 소화해야했다(수당으로 줘야하니까)


세금때면 진짜 알바생보다 못한 월급 받았다.(사무직은 안정성이 있기 때문에 초봉만으로 좋다 안좋다 따지기엔 무리인거 안다)


업무량은 평소에는 한가했는데(전담 사업이 규모가 작아서 그런거임) 1년에 구청서 평가 2번을 하는데 그거랑 겹치면 답이 안나온다


1급 땜에 퇴사해서 자격증 따고 이력서를 넣었는데(복지관 위주) 경기도 4년제 대학교 졸업, 학생회나 동아리 회장도 했고 공모전 수상경력에 학점도 나쁘지 않고 봉사시간도 꾀 있는데도 안 되더라..


답답한 마음에 고급노가다?토지조사일을 알바로 해서 (하루에 3~4시간 해도 10만원) 퇴사후 1년간 백수생활 했다 ㅠㅠ


사실 토지일도 직원제의가 들어와서 할까말까 정말 고민 많이 했다.


공시 생각하다가 마지막으로 메x가스터디에 이력서를 넣었는데 경쟁률이 높아서 기대 안했는데 최종합격했다.


계약직이지만 관계자분 말씀으로는 별 문제 없으면 1년 뒤 정규직 전환 그냥 된다고 하더라. 우선 연봉이 계약직인데도 불구하고 서울 복지관 정규직 초봉수준이었다.


떡값도 주고 하계휴가비 40만원도 받는다. 부수적으로 다양한 직원복지가 있다 교육비도 지원해주고 등...


다음 주가 첫 근무다. 지금까지 지원했던 복지관들이 날 다 까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ㅠㅠ


사실 뭐 내가 대기업 취직한 것도 아니지만 나도 속상할 때 갤러리에서 위안도 얻고 현실직시 하게 해줘서 가장 정이 가는 커뮤니티여서 글을 남겨본다.


여기 갤러리 대학생들도 힘내고, 또 사회복지에서 탈출하려는 사람들도 다른 영역이라도 끊임없이 이력서를 넣고 준비해서 다 잘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