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썻던 글이다. 참고 하자


후배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시한번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이제 슬슬 1급시험에 대한 글들이 올라올 계절이 온거 같습니다. 사복이라는 영역이 어떻든 저떻든 1급시험을 보신다면 합격을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 몇자 끄적입니다. 편의상 반말로 적겠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서 공부하는 방법은 다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공부법에 관해 말씀드려봅니다. 절대적인건 아니니 받아들일 부분만 받아들이시죠. 시작하겠습니다.

2017년 1급 시험 합격자다. 지잡에 학점은 4점 정도 됨. 수업시간에 놀지는 않았음. 취업준비에 몰두하다보니 시험 이틀전에 부랴부랴 기출 한권 사고 3회분 정도 풀어본게 시험공부한거 다임. 기출 3회분 다 합격 기준 이상 나와서 해설만 슥 보고 갔음.

학점 4점, 사조사 2급 있는 상태였지만 실천론 빼곤 다 배운지 1년 이상됨. 대충 기억나는데로 답 찍으니 정답인게 많았음. 이건 내가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해놔서가 아니라 조금만 생각하면 답이 나오는 문제가 많아서 그럼.

1. 수험전략
1-1 시험 수준
- 사복 1급 쉽지는 않다.(양이 많아서) 그러나 합격하기엔 어렵진 않다. 깊게 파고들지말자. 목표는 합격이니까. 과락에서 조금만 더 맞춘다고 생각하자.
-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할말은 없다. 열심히 하자.
- 문제를 잘보면 전공을 하지 않았더라도 ‘이게 답이네’하고 나오는게 많다. 즉 상식선에서 풀 수 있는 문제들도 다수 존재한다.

1-2 시험 전략
- 시험볼때 생각을 좀 하자. 1,2,3교시 다 한과목씩 보는게 아니다. 
- 3교시를 예를 들어보자. 3교시는 정책, 행정, 법제로 이루어져 있다. 정책이나 행정은 솔직히 좀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 문제가 많다. 근데 법제는 법을 확실하게 알아야 하지.
그래서 찍어서 세네개만 맞아도 된다는 생각으로 법제는 버렸다. 
이 경우 장점은 크게 두가지다

장점 1. 공부량이 확 줄어들게된다.
법제 양은 정말 많다. 게다가 3년인지 5년인지 구분해야하는 등 암기가 안되있으면 못푸는 문제가 상당하다. 제대로 공부하려면 정책, 행정 공부량을 합한것 이상의 공부량이 될것이다. 이걸 버리면 정책, 행정 공부에 두배로 할애할 수 있다.
1, 2교시 과목도 주력과목, 꼭 맞춰야 할 부분, 버릴과목, 버릴 부분 분배를 잘하자.

장점 2. 오히려 합격가능성은 올라간다.
어정쩡하게 세과목 다 잡기보다 두과목 어느정도 잡고 커버쳐라. 하나 포기하는게 과락을 피하는 방법이다. 포기하면 단시간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공부를 지엽적으로 하지말자. 공부시간만 늘어난다. 그거 한문제 맞추려고 공부하는 시간이 다른 5-6문제 맞출 수 있는 공부시간과 같은 경우가 많다. 버릴건 버리자.

2. 교재
- 제발 나눔의집 이론서 사야하나요? 라고 하지말자. 안사도 된다. 아니 살 필요 없다. 8권 언제 다 볼것인가? 그거 다 보지도 못하고 기출문제도 못풀고 시험칠 가능성 높다.
- 인강도 솔직히 사치다. 물론 커리큘럼도 내용도 좋은강사들도 있겠지만 강의 보는 시간에 책을 보는게 진도가 더 빠르다. 물론 비전공 수험생의 경우 들어야할 필요성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만약 들어야 한다면 2배속으로 빠르게 중요한 부분만 요약서에 표시하면서 듣자. 필기 따로 한다고 멈추는 일은 없어야 한다.
- 기출문제집 하나면 된다. 아예 모르면 요약서 하나 더 사자.
- 교재는 서점가서 마음에드는거 아무거나 고르자. 편집방식을 기준잡아도 좋고 해설량을 기준잡아도 좋다. 내 마음에 드는걸로 픽하자. 솔직히 책 다 비슷비슷하다. 오류가 있어도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 정오표 보고 고치고 할바엔 딴 내용 한자라도 더 보는게 났다.

3. 수준별 학습
3-1 학점 3 이상
- 나눔의집 이론서 전권 살 생각은 하지말자. 3.5이상이면 수업시간에 들은건 있을거 아님?
- 서점가서 기출문제집 아무거나 집어서 마음에 드는걸로 골라라
- 기출 한권이면 충분하다. 
step1. 문제 풀 때는 연필로 풀지마라. 그냥 읽으면서 연습장에 답 표시하면서 풀어라.(다만 아리까리 한거는 책에 별표나 세모 표시하자)
step2. 채점을 하자. 별표, 세모표시 한 문제와 틀린문제 해설을 읽어보자. 그냥 읽어만 보자.
step3. 한 3회분 정도 그냥 풀어보면 내가 어떤 과목에 취약한지, 어떤문제를 많이 틀리는지 알게 된다. 여기서 버릴 과목과 버릴 내용을 결정하자.(ex. 문제를 풀기위해 암기해야할 사항이 많은 문제 그냥 버리자)
step4. 버릴건 버리고 꼭 맞춰야 하는 문제도 보일거다. 이 부분만 챙겨간다는 생각으로 해설지만 주구장창 읽자. 


3-2 학점 3 이하
- 그럴수도 있지. 대학생활 즐겨야 하는거 아니겠나? 그래도 붙을 수 있다.
- 이 라인도 나눔의 집 같은 이론서 솔직히 필요 없다. 기출문제집에 요약서 하나만 더 사자.
step1. 3-1과 같다.
step2. 3-1과 같다. + 요약서에 그 내용 표시하자
step3. 요약서 표시한 내용 중심으로 훑어보자. 뭘 하려고 하지마라 그냥 읽자.
step4. 다시 표시한 문제 틀린문제를 풀어보자. 또 틀려도 괜찮다. 풀고 해설 보고 다시 요약서 보자.
step5. 위 작업은 3번정도 해도 틀리는 문제가 발생하면 이제 요약서를 제대로 보자.(물론 공부시간 많이 걸리는 내용은 걸러서 걍 틀려고 된다고 생각해라)
요약서 몇번 읽어서 알겠지만 각 내용마다 핵심이 되는 키워드가 있을거다. 연습장에 대충 적어가면서 슥 읽어가자. 그리고 계속 틀리는 문제만 반복해서 풀자.

3-3 비전공자
- 아마 뭔가 해보려고 2급 자격증을 따신 분들일거다. 아무것도 모른다고 가정하겠다.
- 교재 3-2와 같다. 기출+요약서다
- 상식선에서 풀 수 있는 문제가 의외로 많다. 이 문제들만 잡아도 합격가능성 높아진다.
step1. 문제를 풀려면 대충이라도 용어는 알아야한다. 요약서 정독하지말고 눈 가는데로 슥 읽자
step2.. 3-2와 같다. + 표시하고 슥 읽자.
step3. 문제에서 선지가 어떻게 나오는지 요약서에 기록하자.(기록만 하면서 슥 보자)
step4. 요약서에 기록한 선지와 관련된 내용 정독하자. 이때 버릴거 맞춰야 하는거 구분하자.
step5. 새로운 기출 한번 더 풀어보자. 과락이 나와도 괜찮다. 채점하고 매번 출제되는 부분이 보이면 요약서에 체크하고 그 부분만 정독하자.
step6. step3,4,5 작업한거 반복하자. 모의고사 그런거 필요없다. 기출+요약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몇몇 수준있는 문제(많이 알아야 풀 수 았는 문제)들도 몇 문제 있기기도 하고 범위도 8과목으로 광범위 하기 때문애 고득하기엔 어려운 시험이다. 허나 맞춰야 하는 문제만 맞추면 합격하기에 어렵지는 않다.

세줄요약
1.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 아니다.
2. 기출문제+요약집이면 충분
3. 버릴건 버리자.

시험 준비하는 수험생들 건승을 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