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좀 기니까 요약 보고 넘길거면 절취선 아래로 내리시길.
복지관. 그래 사회복지를 전공한 4년제들의 가장 보편적인 청년 취업필드. 이 게시판에서든 학교에서든 무난히 가는 루트. 하지만 이젠 치열해서 4년제 출신이라고 얕잡아볼 수 없게 된 곳.
그래서그런지 최근에 이제 무난하게 들어갈 수 없게 됐는데도 복지관만 너무 쳐주는 인식에 대해 재평가하자는 의견이 올라오는 듯함.
나오는 여론을 정리하면 아래 정도로 추릴 수 있을 듯.
스트레스만 이빠이 받지, 생재나 시니어클럽, 센터 등 다른데로 시야좀 돌려라.
공공기관도 건보공단말고 다른데 지원할 데가 많다더라.
재단이나 기업사회공헌 CSR 좋은데 많다더라.
첫째, 복지관에서 그나마 전문성 살리겠다고 갈리느니 생활시설 가는게 낫다는 의견. 동의함. 몸쓰는게 더편하고 맞는 사람있다고 생각함. 밑에 생재 현직자가 쓴 선입견 깨라는 글 인정함. 4년제나왔다고 최대한 학위와 1급 살리겠다고 ,짱구굴려야지하고 무조건 가는것보다 내가 어느쪽에 맞을지 생각해보고 판단하면 몸은 좀 고생해도 적응하면 다를 수 있다봄.
대신, 첫 실습을 복지관 선택하는 것처럼 사회복지 세팅의 스탠다드고 전천후로 경험할 수 있는 올라운더 기관이기 때문에 경력 인정도 용이하고, 내가 어느 타입인지 가르는 시금석 역할을 복지관이 할 수 있다 봄. 그래서 첫직장을 잘 모르겠다면, 또 단순히 먹고 사는 도구 수준의 노동이 아닌, 분야의 전문가나 커리어를 짜서 나아간다면 좋은 수퍼바이저와 경험할 수있다면, 복지관의 경험이 정석적이라고 생각함.
둘째, 다른 곳 지원할 데 많으니까 복지관 밖으로 시선을 돌리라는 말. 내가 이른 퇴사 후 주변으로부터 들었던 오지랖 중에 힘들었던 말이었음. 사복같은 길이 뚜렷하고 제한적인 전공해놓고 다른 분야로 가려면 어려움. 여기 게시판에 꾸준히 올라오는 질문글처럼 타분야에서 여기 넘어오는 것도 출신에서 오는 갭이 있는데 내가 다른 곳 가게되면 거기도 마찬가지 아닌가?
그나마 사회복지와 닿아있는 건보공단도 그나마 자격증을 인정해주는 인접분야고 아보전, 정신보건 등 장기요양보험 심사에서 사복들이 어필할 직무강점이 있으니 닿는거지
복지관만 보지말고 공공기관, 재단, CSR도 있으니 복지관 매달리지 말란 말은 이 게시판에서 취준하는 수준을 비롯해 4년제 사복 출신들에게도 잔인함. 그건 더 높은 스펙과 뛰어난 실력을 갖고 무관한 사람들과 더 치열하게 경쟁해야한다는 말임. 나는 사실 그런 자신이 없어서 사복 온거고, 또 그들만큼 뛰어나지도 않고 나쁘게보면 사복이 족쇄지만 강점 관점으로 보면, 제약이 잇는게 오히려 내 파이 안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강점임(그렇게 따져봐야 복지관도 요즘 서류 세자릿 수 들어올 정도로 경쟁률 박터짐)
여기 게시판 이용자들 수준낮다고 비하하는게 아니라, 기회가 업어서 운이 나빠서 길 돌아오는 중도퇴사자, 타 전공자 등 사람들이 많은데(나 포함), 복지관조차 선망의 대상인걸 딴길도 좀 보라고 하는건 처지를 모르는 곤란한 말이 될 수 있다봄 (틀렸고 잘못됐단말 아님)
한마디로, 다른길좀 보는게 좋지않냐는 말의 답으로 사복 ㅎㅌㅊ니까 탈사복하라는 매도의 반박였기도 했던 "페이나 여러 복리후생 등 현실적 조건따졌을때 능력되면 탈사복 알아서 진작 했다"이거지.
우리에겐 여러 공공기관과 재단, CSR같은 루트도 탈사복급 루트야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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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길 보라는걸 비난/비판/반박 하는 글 절대 아니고,
왜 사회복지에서 여기가 일반 선택지로 계속 오르내릴 수 밖에 없는건지 피력한 글이라고 봐주면 ㄱㅅ하겠음.
글 맺을 겸 요약하면서, 복지관이 사복전공자에게 여전히 무난하고 일반적인 선택지인 이유를 말하지.
1. 진로에 있어 리트머스 시험지, 시금석같은 곳임. 조직,업무,근무환경이 딱 4년제 첫 신입이 가장 내가 어떤 타입인지 가릴 수 있는 환경임.
(요즘 취업 빙하기라지만 협회사이트가서 정규직으로 긁어놓고 서류심사-면접 트리로 한달에 열군데 이상씩 쓸 곳이 다른 루트에서 얼마나 될까?)
2. 아직 감이 안오는 졸업자가 경험해보고 내가 어느 진로로 가야할지 스타트로 삼기 무난함. (재단이나 CSR같은 멋져보이는 간접현장은 사회복지에서 커리어 패스 잇다가 경력 인정 어렵게 될 가능성 있지만 복지관은 경력 인정받기 좋다는 강점도 있음)
3. 길을 넓게 보라면서 공공기관 CSR 재단 제시하는 것 조차도 이 게시판 이용자들에겐 탈사복급으로 부담스러운 루트임.
4. 내 주제 파악하고 적당히 먹고 살 수단으로만 단순히 일할거면 스트레스 받지않고 사회복지 내 생활시설 취업하겠다는 전략 좋다고 생각함.
입사스펙이 높은 직장이 무조건 좋은게 아니니 티어, vs 놀이하지말고, 뭐든 자기 맞는 옷이 좋다. 이상.
복지관이 가장 체계적이고 시스템이 잘 되어있으니까 다들 복지관 앵무새가 되는 거지 시니어클럽 역시 체계가 잘 갖춰졌으니 그렇다쳐도 생재? 센터? 가이드라인 맞춰주는데도 적은데다가 일 역시 주먹구구 개판이 대부분인데 뭘 추천임. 다들 당해봤으니 복지관만 뚫으려하는거지
글읽엇으면 알겟지만 내 입장도 아무리 복지관찾는게 식상하다그래도 사복 할거면 진입 난이도, 처우, 커리어 봤을때 졸업자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곳이라는 걸 말하는거고 생재가라고 추천하는게 아니라, 주관, 객관 고려해서 본인이 맞으면 그렇게 하는거 존중한다는거임. 대부분은 사복 할거면 이용시설 생각하겠지 당연히. 그런데, 밑에 생재 경력자가 생재 선입견갖고 무시하지 말아달라는 글처럼 이 게시판 생재 실무자도 있고, 그게 자기한텐 맞는 옷이라 생각할 수 있다는 거임. 대중적인 시선에서 사복할거면 복지관 하라는 말은 맞지만, 딴건 틀린거야 라고 단정지으면 우리가 무조건 사복 앰생이라면서 좆소기술무새하는 애들이랑 다를게 무어겠어.
건보공단은 애초에 좆도 안뽑는 거 그나마 사복 우대가 있으니까 건보공단 가는 거지. 그것조차 의료업계랑 파이 나눠먹고 있는 실정인데. 게다그 다른 공단으로 눈돌리라고? 다른 공단은 그냥 사복 학과가 없는 고졸 수준으로 도전하는 거랑 똑같아. 쥐좆만한 가산점 가지고 모든 문과랑 경쟁인데 공시보다 더 한 고생길이구만
그래서 나도 건보공단도 사실 탈사복급 루트라고 봐야한다고 생각함. 베이비붐세대 퇴사자 잠깐 쏟아져나올때 정건, 아보전 출신들이 시기적절하게 대거 이동하니까 일반적인 사복 루트라고 착각하는 것 같음.
시니어클럽은 어떨까??
ㅇㅈ..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