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은 내가 오랜시간 대한민국의 노인장기요양이라는 이름으로 남은 여생을 요양원에서 보내시는


수급자 어르신들과 직접 생활하면서 같은 공간, 같은시간, 같은 나날을 지내며 어떤 때는 여자친구보다 더 많이


어떤때는 내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살을 맞대고 이야기를 하고 울고 웃으며 이 세상에 잠시 머물다가 가신 어르신들의 생활과


앞날에 대해 느낀점을 글로 적어보고자 한다.


2015년 경기도 남부 평택 한 병원에서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대부분의 일반인은 뉴스로 한번 쓱 듣고 흘려지나간 그런 감염병이였다. 그런게 온지도 모르고 지나갔다.


하지만 그 당시 평택지역에 협약기관들은 난리도 아니였다.


처음보는 감염병으로 인하여 2023년도에는 다들 감염병에대한 전파도 및 위험성을 많은 뉴스를 통해 알고 있기에


요양원내에서 생활실 면회도 금지하여도 보호자분들도 대부분 이해를 하신다.


하지만 2015년 당시에는 보호자분들에게 어르신 사시는 공간을 보여드리지 못하면 이 요양원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 !!!


라는 풍조가 만연한 시기였다.


이해한다. 매일 뉴스에 뜨는 학대 요양원들은 보통 면회를 잘안해주고 정해진 공간내에서만 행해지기 때문에


생활실 관리가 안된곳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2015년 평택에서 메르스가 준동하려고 움찔하던 그 당시 많은 의료진의 노력과 정부의 해결을 위한 자력으로


메르스는 코로나19와 같이 큰 감염과 피해를 남기지 않고 평택내에서 조용히 잠식되었다.


그 당시에도 의료기관부터 의료복지시설까지 정부의 단계 높은 격리와 역학조사 그리고 방역물품 지원등 굉장히 많은 지원이 있었다.


그래서 평택시와 평택 내 의료기관들은 전염과 감염 그리고 소독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높은 편이였다.


2019년도부터 어디에 있는 요양원이 아침에 출근하면 모든 생활실을 청소하고 어르신들 손이 닿는 손잡이란 손잡이는 모두 소독하고


기저귀케어 카트 및 생활실 복도 출입구 등등 소독액을 잔뜩 잔뜩 배치하고 비접촉 체온계를 사용하는 기관이 대체 어디에 있을까 ?


아마 그렇게 하루일과 시작하라고하면 예전에는 요양보호사선생님들의 원성을 자자하게 들었다, 물품사느라 조인트 까이는건 덤이고


하지만 2019년 12월 중국에서 또 다른 호흡기 전염병이 대한민국에 들어와 지역사회에 퍼지고 우리들 사이로 찾아오기 시작했다.


12월 처음 뉴스로 들었을때는 저것도 메르스처럼 중국내에서 잠식되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 서울 경기도 대구 하나하나 잠식되어갈때마다 이제는 막을수 없는 수준이구나 라는걸


처음으로 전염병에 대한 방역과 감염에 대한 공포로 하루하루를 막연히 살아갔다.


2019년~2022년까지 당시 내가 근무하던 곳에서는 단 한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정말 많은 자구책이 있었다. 감염의 전파를 피하기위해서 확진자 동선을 원내에 알려서 같은 지역을 방문하지 않도록 안내하는것부터


선생님들 전원 출퇴근시 마스크, 차량, 소독제 지급 등


업무진행시 신속항원검사로 출근시 이상자 판별후 출입


직장 내 근무자 동선분리, 식사시간 분리, 휴게공간 분리, 


업무시 방역물품 구매하여 시설에 넘쳐나도록 비치하여 수시로 사용할수 있도록 하고 어르신 손 피부가 트시면 소독제 발라드릴 릴정도였다.


처음 코로나가 상륙하기전에 마스크와 방역물품을 150만원 정도 샀었는데


그 당시에 원장님한테 욕을 뒤지게 얻어 쳐먹었는데 코로나가 시작되고 방역물품이 구매하기 어려워지고


비접촉식 체온계조차도 사기가 힘들어질때 아이고 업무가 안돌아가서 미치겟네 어떻하지 깐돌복지사 어떻게좀 해봐 !!!!


할때마다 우리 깐돌이 복지사는 시발 욕존나 처먹은거 싱글벙글 생각하면서 아 ? 그거요 ? 제가 지난번에 미리 사놨잖아요 원장님 ^^


하면서 마스크, 세정제, 알콜 소독액, 비접촉 체온계, 분사기 등등 모든 방역물품이 린넨실에서 쏟아져 나왔다.


그때부터 였을까 ? 우리 원장님이 무슨일이 생기면 전부다 깐돌이 복지사에게 맡기고 내 월급이 오르고 내 생활이 편해지기 시작한게....


아유 우리 깐돌씨 없으면 어떻게 일해 ~ 진짜 깐돌씨 최고야 !


식비도 20만원 올려주고 차량비용도 20만원 올려줄게 !


개꿀이였다... 전부다 비과세 항목.... 그렇다... 내가 타인으로써 가족사업에 반쯤은 가족같은 사람이 된거다.


한낱 복지사 월급이 280정도가 되었다. 사무국장도 아니고 바지원장도 아니고.....


이때 일을 엄청나게 활발하게 하고 자유롭게하고 편하게하고 내가 꿈꾸던 요양원에 대한 이미지가 만들어진것같다.


메르스 발병당시....


코로나 19 초기....


코로나 19 중기....


코로나 19 후기....


그리고 현재 팬데믹 창궐 이후 코로나19불감증으로 방역에 틈이 보이는 이 시기까지...


나 깐돌복지사는 그 중간에 단 한번도 쉰적이 없다.


그러다보니 항상 과거를 기억하고 그 당시에 일하던 방법을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주에 오랜시간 기억을 회상시켜 보았다.


하지만 정부의 방침이나 예산을 살펴보면 얼추 느낌이 왔다.


또한 예전부터 친하게 지내는 의사이신 원장님과도 형 동생 하면서 만나서 술도 먹고 이야기도 하는데


이 형님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메르스나 코로나 초기에는 정부의 인력 지원 예산등 모든게 빵빵하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도 부딪혀서 싸워서 준비하겠다 라는 느낌이 있었다.


모든 시설마다 방역물품이 넘치고 관리도 안되던 시절이라서 물품 신청을 많이하고 많이받고 또 신청해도 또 물품이 나오던 시기였다.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 보건소 및 공단에서 대체인력도 빵빵하게 나오고 공공기관에서도 지원이 빵빵하게 나오고 정말 버티다 버티다 안되면


만세부르고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하면 어떻게든 사람들이 모이고 인력이 나오고 지원금이 나와서 버티는 그런 구조 였다.


그런데 최근 2023년에 들어와서 부산 경기도 서울 다른 기관들과 만나서 미팅을 해보면 다들 공통적으로 코로나 19가 만연해졌고


막을수 없으며 백신접종 독려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와 중증피해만을 막고 호흡기질환자의 경우 호흡이 어려워질경우에만 병상배정으로 빠지고


그 이후에 감염이 발생한 시설에 대해서는 사후 감독조차도 엄격하게 관리 받지 않고 널널하게 관리를 받고 있다.


사실 코로나19라는게 이제는 독감이나 마찬가지이긴 하다.


이제 누구나 코로나 19가 감기나 독감으로 알고 지내고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니 말이다.


나라에 돈이 없고 건강보험 재정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과다진료로 인한 의료기관 및 요양병원들의 행태와


회계조차 제대로 안하고 감사조차 받지않고 1~2년단위로 감투만 바꿔쓰고 재개업하는 협동조합들


나일롱 환자 및 병원의존성에 의한 일년 380차례 병원을 방문하는 과잉진료기관 방문자들부터


다양한 이유와 욕심과 사정으로 건강보험은 매년 급속도로 병들고 늙어가고 있었고


이런 상황속에서 가장 먼저 끊어짐을 당하는 사람들은 어린아이도 임산부도 열심히 사회생활을하는 중장년층도


희망찬 내일을 사는 젋은 청년들도 아닌 노인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팬데믹 이후에는 노인들이 보살핌을 받고 부양을 받아야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젋은 세대가 늙은 세대를 부양해야하는 역피라미드의  세금구조 문제로 인하여


많은 노인들의 희생이 생길수록 사회 전체적인 부담은 줄어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


대부분 뉴스에서 발언을 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는 하지만


말과는 다른 정책과 예산은 공약과는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것 같다.


솔직히 남녀평등 정책 같은걸로 돈쓰는것보다 노인에게 더 보살핌 주면 안되냐 ? 그것도 인도적이잖아 ?


범죄자새끼들 예산 삭감하고 그거 노인예산으로 더 주면 안되냐 ? 그게 더 쓸모 있잖아 ?


ㅅㅂ


사람의 몸과 감염에 대해 가장 잘 알고 경험해본 사람은


글씨를 잘쓰는 먹물쟁이도 아니요 권력 높은 정치가 양반들도 아니다


의사 간호사 의료시설 이런 현장에서 일하는 실무가들의 목소리다


그런 실무가들조차 이런 말을 한다.


젋은 사람들이 죽는것보다는 가실 분들이 가야지...


그 말에 아무도 함부로 반박을 할수 없을정도로 노인의 삶은 비참하고 힘이 없으며


자신의 생명권 조차 단결해서 지켜내지 못하고 사회의 판단과 자녀들의 결정하에 소리 없이


아무 비명없이 조용히 음습하게 하루에 조금씩 아무도 모르게


그 계획과 비전은 진행되고 있을것이다.


최근에 사회복지사 갤에서도 이런 떡밥이 있던걸 기억한다.


노년에 치매가 오기전에 스스로 죽음을 택하기와 그런게 가능해지면 주변 사람들의 부추김으로 스스로의 선택이 아닌


타인의 의사판단 개입으로 스스로 절벽으로 떠밀리는 사람이 생길것이라고...


현재에 젋은이들이 타자를 치면서 갑론을박을 펼칠 떄


이미 사회 현장에서는 아무도 그런 목소리를 내지 않은채 이미 진행되고 있다.


안녕 젋은 사회복지사 친구들 ?


아직도 매일 같이 급여 타령하고 더 좋은 자리 관련된 소위 말하는 신분상승을 위한 노력은 잘되가고 있니 ?


젋은 친구들이기에 더 그런거에 집착하는건 당연한거란다.


하지만 우리 노인들을 기억해다오


의지도 희미해지고 몸도 허약해졌지만 자녀들을 위해 짐이 되지않기위해 스스로 요양원의 문을 두드려서 들어오고


자유를 스스로 버려버린 노인들을 기억해야한다.


현재 요양원의 어르신들의 모습이 우리들의 미래가 될것이기에


나는 오늘도 노인들의 생활 장소인 요양원을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고 소란스럽고 슬픔을 잊을수 있게


웃음을 채워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곳이 우리 부모님의 무덤이고 내 무덤이 될 장소이다.


솔직히 우리 나라 좃된거 맞는것같아 ~


ㅅㅂ 다들 돈이나 많이 벌어라 진짜 개인이 할수 있는건 돈 많이 벌어서 덜 비참해지는것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