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날 내가 길드명을 잘못 봐서 갤길 다 찬줄 알고 제2순위 갤길이 되고자 만든 군주가 생각보다 너무 관심을 많이 받게되어, 이제는 갤길 설하의 인원보다 먼저 차게 되었고, 갤길이 군주인 걸로 아는 사람들도 꽤나 많은 것 같음. 군주도 갤에서만 모집했기에 틀린 말은 아니지만 조금 신경이 쓰이긴 했음.
오버로드라는 ip를 좋아해서 모인 사람들일 거고 관심도나 애정도는 다를 수 있겠지만 결국 게임의 첫 출시정보를 파악하고 갤을 만든건 주딱이기에 지금까지 주딱이 만든 길드인 설하(전 솔루고전)를 갤길이라고 생각해왔고 지금도 거의 변함은 없음.
다만, 주딱이 바쁜지 의장을 넘겨줬다는 글을 봤고 갤길의 모집글에 지금까지 가입댓글이 달리지않는 걸 확인했음. 파딱달고 삭제목록 확인할 수 있을때 보니까 주딱도 댓글이나 게시글이 거의 없었을 뿐이지 관리 열심히 하고있었음. 그렇기에 주딱이 유기했다느니 그런 생각은 되도록 안했으면 좋겠음. 나도 요즘 일하느라 바빠서 갤도 하루에 서너번정도 들어오는 편이고 길드도 원래 증정목록까지 매일 신경썼는데 일퀘하고 증정 한 번 올리는게 다임. 세계정복 끝나면 미접자 제명하고 모집글 올리고. 현생이 너무 바빠 신경을 못쓸 것 같아서 넘겨준 것 같은데 오히려 일찍 판단하고 넘겨준게 갤길쪽에는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함.
서론은 이쯤하고, 합병을 생각해본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임.
첫째로 의장이던 주딱이 양도를 한 순간부터 지금 갤길에는 자의적으로 의장이나 부의장을 맡고있는 사람이 없지않을까 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함. 어떤 채팅이나 말들이 오가면서 의장을 넘겨받았을 수도 있고 부의장도 그렇게 선출되었을 수 있기에 내가 확실하게 알고 생각할 수 없는 부분임. 의장이던 부의장이던 지금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맡은 자리에 최선을 다 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일방적 양도, 임명이라면 자의적인 것과 타의적인 것의 차이는 결국 존재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됨.
둘째로 갤길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 것처럼 보임. 아마 주딱이 표면적으로 활동하는게 적었고 내가 비교적 활동하는게 보였어서 군주에 힘이 더 실린 것 같은데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초창기부터 가입하여 활동하던 갤길 유저들은 모집이 되지않는 갤길에 계속 있으면서 들어오는 유저보다 미접으로 잘려나가는 유저가 더 많아지고 자연스레 힘이 빠지게 되지않을까 싶음. 이러면 연맹전에서 갤길인원들은 남들보다 덜 이득을 보게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텐데 나도 그 상황이 유쾌하진 않을 것 같음. 나한테 1순위는 우리길드지만 저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갤길이 양분화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기때문에 신경이 쓰일 것 같음.
셋째로 나뉘어져 있는 상황이 불편하기 때문임. 갤길유저들과 우리길드 유저들의 사이가 안좋다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지만 줄어가는 유저수+연맹 레벨업으로 오히려 채워야할 인원은 증가 하는 상황과 맞물려 굳이 갤길이 두 개나 있어야하는가 라는 의문이 있음. 갤길이 두 개로 나눠져있기때문에 나중에 연맹전에서 만나서 갤길매치가 생기게 되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재밌는 부분이긴 하겠지만 만약 힘의 균형이 맞지않는 상황에서 매치가 된다면 오히려 반감이 생기는 유저들도 있지않을까 생각함. 아직은 갤길인원 40명대로 보이는데 이정도 유저수를 유지할 수 있다면 균형이 안맞지는 않을 것 같음. 다만 매치가 언제 있을지 모르니 균형이 안맞을 수도 있다는 가정이 있긴 해야한다고 생각함.
만약 합병하게된다면 갤길인원들을 우리쪽으로 이주시키는 걸 생각하고 있음. 난 자의적으로 의장을 맡고 있는 상태이고, 우리길드도 갤인원들로 채워져있는 상태인데 길드원수가 더 많기때문에 적은 인원이 이동하는게 덜 복잡할 거임. 설하가 원조인데 너네가 옮기는게 맞지않겠냐는 말은 반만 맞다고 생각함. 현실적으로 갤에서 이 글을 보고 움직여야하는 인원이 적은 쪽이 움직이는게 제일 깔끔하고, 무엇보다 지금 이 글은 합병하겠다 라는 글이 아닌 합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 에 대한 글임. 그동안 열심히 활동해준 우리 길드원들이나 내가 신경써서 관리해온 길드를 버리면서 갤길에 인원을 보내겠다는 마음은 없음. 길드원들한테도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렇다고 인원수 많으니 떵떵거리면서 우리가 받아줄게 라는 것도 아님. 인수가 아닌 합병을 말하고싶음.
그렇기에 지금 군주에 있는 유저들의 생각도 궁금하고 제일 중요한건 갤길에 있는 유저들의 생각임. 암묵적 동의라는 이름 아래 반대가 없다고 그대로 진행해서 혼란을 불러일으키거나 피해를 보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음. 반대가 압도적으로 적고 찬성이 표면적으로 꽤나 보이는 경우에만 진행하고싶고 아직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해야할지도 생각중임.
제일 그럴듯하다고 생각하고 있는건 연맹전마다 보통 연맹레벨업과 미접자정리로 5~6자리정도가 생기는데 갤길에 약 20명정도의 인원이 남을 때까지만 연맹전종료마다 인원을 당겨오고 이후 연맹레벨업과 미접자로 생기는 자리가 그 정도까지 생기길 기다렸다가 한 번에 모두 데려오는 거임. 20명 정도를 남기는 이유는 계속 조금씩 당겨오면 마지막즈음에 남는 소수인원들이 연맹전, 증정코인 이득을 못받기때문에 그 점을 최대한 막기위함임. 여기서 변수는 연맹레벨업이 과연 무제한으로 레벨업마다 2명씩 받을 수 있는지, 우리쪽이 꾸준한 미접자정리가 될지 정도라고 생각함. 초반에는 10몇명씩 잘려나갔는데 이제는 진짜들만 남아서 미접자 정리가 많이 이루어지지는 않더라고.
합병방법에 관한 다른 좋은 의견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면 좋겠고 갤길 설하 인원 중에 찬성하는 사람이 있다면 찬성한다고 댓글 달아주면 좋겠음.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유동으로 거리낌없이 반대의견 표명해주셈. 긍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라면 투표로 한 번 더 확인하고 진행할 거고 부정적인 반응이 좀 보이거나 별 반응이 없으면 딱히 더 언급하지 않을 거임. 이 글은 합병에 관한 양쪽 유저들의 의견을 듣고, 오랜 기간이 걸려도 괜찮으니 최대한 좋은 방법의 합병을 하기 위함임. 그냥 말그대로 어때? 라는 물음이니까 불편하게 생각하지말고 자유로운 의견들을 듣고 다 같이 선택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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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적으로 합병하긴 어려울 것 같고, 자연스레 옮길 사람 옮기면 될 듯 - dc App
근데 그렇게 자연스레 옮기면서 갤길 힘이 빠지게 될까봐 걱정인 거임. 그럴 바엔 체계적으로 합쳐버리는게 낫지않나싶어서. 사실 제약이 너무 많아서 나도 현실적으로 모두가 아무 피해없이 합쳐지는건 어렵다고 보고있긴 함 - dc App
활동하는 전부가 옮겨갈수있으면 상관없는데 음음...
머리 좀 아프겠네 근데 정작 갤길 쪽에선 아무 댓글도 없는거 같고
이건 설하쪽에서 이야기 나오는게 아니라면 굳이 신경쓸 부분은 아니지않아? 유기되어 폭파된것도 아니고 아직 잘 굴러가고있다면 아직은 걱정이 상황을 앞섰다고 봄. 예를들면 연맹전 신청을 못할정도거나 새로운 가입자가 없어 방치된다면 알아서 돌파구를 찾지않을까 싶은데,
물론 문제가 생기기전에 기름칠해서 윈윈하면 좋겠지만 그게 정말 쉬운게 아니거덩. 더군다나 주딱이 바빠서 주딱의견이 배제된 상황에선 더더욱이라고 생각함
파딱이 열심히 운영한 군주에 애정이 있듯 여태껏 있던 설하사람들도 똑같을수있음. 어떤점이 염려인지는 알겠으나 아직은 굴러가고있다고 생각함
나도 당장은 필요한 문제가 아닌 것 같긴한데 장기적으로 봤을때 필요하다면 지금부터라도 우리쪽도 추가인원 꽉꽉 채워서 받지않고 조금씩만 받아서 여유자리 만들어놔야할 것 같아서 한 번 언급해봤음 - dc App
솔루고전 의장이나 부의장들이 이야기 꺼내는거 아니라면 굳이굳이라고 생각되는데... 물론 언젠가는 해야될 일이라곤 생각하지만
ㄷㄷㄷ
세계정복 신청했니?
바빠서 오늘 접속 아직 못함. 이따 접속하고 신청할 예정 - dc App
좋은 지적인데 혹시 자네 닉네임이 뭔가? - dc App
ㅈㅅ;;
공포영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몬가'
부두목 어솹쇼!
어어 임마 파래진다
현 인원에서 7-8명 정도 미접으로 실접속인원은 30명 정도 인것같음 많이 홍보해서 좀 인원을 채웠으면 좋겠는데 죽은길드가 워낙 많다보니 이인원으로도 무난한게 보상은 받긴함 서론이 길었는데 나도 설하 바뀐길장 글 보고 길드상태를 보니 옮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음 이대로 새로운 인원이 안온다면 찬성 - dc App
설하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점 좋은관계를 위해 신경써 주시는 점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