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눈마새 나가편을 꾸역꾸역 읽었는데
근데 그거랑 리자드맨이랑 비슷한 느낌
"난 드라카랑 티나한 보고싶은데 왜 이상한 애들 얘기하지"
차이는 눈마새는 나가 빌드업이 잘 짜여졌다는 거죠.
떡밥도 많고 주역 중 하나고 그래서
꾸역꾸역 읽히기라도 하는건데
오버로드 리자드맨 같은 경우는 빌드업도 부실하고
내용도 대충 연합해서 싸우자 -> 크아악 너무쎄다 인데
"연합해서 싸우기 전 준비" 여기 분량이 상당해요
걍 하나도 관심없는 얘기 꾸역꾸역 들이미는거죠
어차피 싸우다 죽을거 멋지게 죽는거만 보여주면 되는데
리자드맨 사회가 어떻고 저렇고 얜 누구고 쟨 누구고
얘네는 갑자기 야스를 하네?
관심이 안간다는거죠
눈마새는 나가 챕터가 재미는 떨어져도 중요한 비중이고
주역 중 하나가 나가인 반면
오버로드는 "걔네 그냥 싸움지고 아인즈 찬양함" 원툴인데
예상이 되는 상황에서 리자드맨 챕터를 상세하게 서술하니까
거기서 흥미가 팍 식고 비호감 이미지가 쌓이는 것.
이게 지금와서 더 저평가 받는 이유는
작가가 오피셜로 곧 완결 박은 상황이잖아요? 이러면
시리즈 중 1권이 완결 빌드업 중 비중없는 스토리가 되는거고
그걸 한 권에 몰아서 고봉밥 쑤셔넣으니까 더 불쾌한거죠
인간도 아니라 몰입도 덜 되는 경향도 있고요.
브레인처럼 가끔 등장해서 호감스택 쌓고 퇴장하면 좋은데
비호감스택 쌓다가 멋지게 퇴장해봤자 그닥 효과는 없죠
작가 역량만 더 좋았으면 평가가 좋았을 챕터
많이 아쉽긴해요
막판 vs 코퀴토스는 뽕이 차서 더욱요
눈마새도 숨은명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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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로 봐서 짧은거지 빌드업 너무 많았다는 말이죠. 세상에 누가 빌드업 없애라고 합니까. 왕국군 학살이랑 숫자만 비교해봐도 천지차인데 빌드업은 깔끔하잖아요.
빌드업을 가제프 죽는 것처럼 권수 나눠서 깔끔하게 한 것도 아니고, 리자드맨 연합 만들고 야스하는 거에 분량주다가 코퀴토스로 살짝 사이다 준게 끝인데, 완결은 앞으로 두권 남았다는 걸 안 시점에서 1권 내내 리자드맨 빌드업만 하다가 사이다 찔끔 주면 보통은 만족 못하죠.
실시간으로 따라갈 때는 1권 내내 리자드맨 빌드업 하고 끝나서 별로였고, 나중에 정주행 할 때는 빌드업이 많지만 다음 권을 연속으로 읽으니까 아인즈 비중도 낮게 안 느껴져서 재미는 있었는데, 완결이 18권이란 걸 알고 난 뒤에는 4권 리자드맨 분량이 불필요했다 라는게 제 입장입니다.
비슷한 이유로 드워프 편도 1권 내내 빌드업 한 것 치고는 결과물이 아쉬워서 살짝 불호인데, 여긴 나자릭 애들 분량은 확실히 챙겨줘서 재미는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