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포함이다. 이점 참고바람.


보고 느낀점 요약.

1.

여성향 드라마. 그리고 남자 휘어 잡는 장면이 많음.

배규리는 남의 폰 아무렇지않게 훔쳐서 보고, 부잣집 딸래미에 인싸랍시고 남자 주인공 휘어잡는 장면이 많음.

꼭 휘어잡지 않더라도 남자 주인공을 찌질하게 만들어놈. 그나마 뇌섹남인것처럼 어그로 끌더니 배규리가 캐리 함.

여자가 능력있어서 얼굴 마담 남자를 키우는 느낌임.

수위 조절한답시고 키스 해야될 분위기에도 성욕 없고 쿨한 여자를 그려냄.


남자 경찰은 일 대충 처리하고 능력없이 부정적인 아재로 그려놈.

혹여나 진짜 그런 캐릭터가 있다고 한들,

여자 경찰이 이러 이러해서 의심 된다며 논리적으로 설득을 해야하는데.

그냥 말없이 자기 마음대로 행동부터 하는 고구마 짓을 함.

설득도 하기 싫으면 치밀하게 단독 행동하던가.


마담의 남자친구 조폭이, 마담한테 쩔쩔매고 잡히고 삶.

매번 무시 당하면서 좋아하는 호구로 만들어놨음.

마담은 딱히 엄청 이쁜 여자로 설정된것도 아니고,

조폭 남자친구도 룸에 지분을 가지고 있음.

게다가 마담은 다른 남자랑 자기까지함.

사람 죽이는 조폭 캐릭터라면 막무가내여서 자기가 잘못했다해도 여자친구를 팰것 같은데.

이건 거의 뭐 노예임. 하정우의 "사랑한다고 ㅆㅂㄴ아" 이거 모르나?


2.

학생을 돕는다는 취지에 비해, 범죄에 대한 미화가 들어가있어서 가려짐.

범죄 신고에 대해 홍보하는 문구 넣어놓는게 무슨 의미인가?

그냥 망상에 찌들어서 자기가 만들고 싶은거 만들어놓고 대충 연결 시켰음.


3.

여성향이 짙은 드라마다 보니 허무맹랑한 요소가 많고, 고증이 적음.

(1) 조폭이 고등학생보다 ㅈ밥임. 그리고 고등학생들이 조폭 집단을 상대하려는 대담함을 보임.

실제로 그동안 고등학생이 다른 학교 패싸움을 각목으로 하는 사례는 있었어도, 여태까지 이런 유래는 없음.

판타지가 많이 들어감.

(2) 위와 연결되는 문제인데, 최민수 형님도 그렇고 느와르 액션씬의 대한 노하우가 부족한 느낌.

특히 배규리는 야구 빠따로 다리를 쳐 맞았는데도 잘 걸어다님.

(3) 여자 마담이 배틀 그라운드 게임을 게임 패드로 플레이하는 장면이 나옴.

감독이 여자라서 몰랐을수도 있긴한데, 모르면 조사하는게 기본이지않나.

(4) 왜 최민수가 영감님? 오징어 게임 할아버지면 영감님이라고 불리는게 안 이상한데.

모든 캐릭터들이, 흰머리 없고 가뜩이나 머리숱 많고 젊어보이는 아저씨한테 영감님 거리니까 오글거림.

내가 봤을때는 최민수 정도도, 오징어 게임 영감님 정도라고 생각하나봄. 여자의 입장과 시선을 알게됨.

(5) 조폭이 끌고 다니는 봉고차가 어그로 존나 끌리게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박혀있음. 왜 하필이면 애니 캐릭터?


결론 : 여사친이 재밌다길래 봤는데 존나 재미없다. 보다가 한숨이 몇번 나오던지. 고구마를 꽤 먹은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