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는 지수와 규리 앞에 누군가의 차가 선다.
창문이 열리자 안경 낀 후줄근한 정장차림의 스웨덴 계열의
중년남성의 모습이 드러난다. 그는 어눌한 한국어로 묻는다.

“가취 일 하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