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게 본 영화나 드라마면 세세한 설정오류나 개연성 부족, 옥에 티 그냥 잘 넘기는 편인데
다시 보니까 ㄹㅇ 거슬린 부분.


류대열이 돈다발에다 추적기 달아서 배규리 잡아가면서
바로 돈 회수 안 해가는 게 말이 됨?

돈은 척 봐도 적은 액수가 아니었고, 류대열네는 월세 타령 하는거 보면 금전적으로 그리 풍족한 것도 아니었음.

보니까 납치 장소도 교문 앞인거 같던데
이왕 미행한거 학교에 들어가서 돈도 회수하는게 정상 아니냐? 어차피 추적기만 따라가면 되는거.

백번 양보해서 이 때 회수 안 했어도 오지랑 배귤 탈출했으면 당장 돈부터 찾을 생각해야되는데 다음날 해 중천에 뜰 때까지 암것도 안하고 노래방에 쳐박혀 있음...

옥에 티는 아닌 게
나중에 빙그레 썅년이 찾아낼
'누가 봐도 범죄 냄새가 나는 거액'을 계왕고 상담실에 놔두기 위한 스토리 진행이었겠지만..
(작품 후반에 경찰이 찾아낼 은닉 범죄수익이 거금이 아니면 임팩트가 없음.  그런데 이미 거금은 오지 아빠가 다 가져감. 그래서 조폭의 합의금이라는 거금을 약간은 억지로 만들어냄)

뭐 드라마 망쳤다 수준은 아니고 아끼는 드라마인데,
아끼기에 더 아쉬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