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오지수가 하차하거나 비중이 줄어드는 건 아님.


시즌1의 주제가 "범죄의 무게와 댓가"였다면

시즌2의 주제는 "범죄자들의 갱생 여부"가 되고

그걸 지수와 규리로 서로 상반되게 풀어가는거임.

정답은 "마음 먹기에 따라 달렸다"가 되는거지.


시즌1 직후,

지수는 이미 이 일에 죄책감과 환멸감을 느끼는 상황이고

빙그레를 비롯한 모든 인물들에게 요주의 인물로 찍힘.

하지만 배규리는 공범이란 증거는 서민희 폰에만 있고

그 외의 심증들 역시 덮어줄 빽이 있음.


그렇게 규리는 일상으로 돌아와 갑갑한 생활을 이어나가고

지수는 범죄에 죄책감과 환멸감을 느껴버렸기에 오히려 소년원 다녀오고나서 바른 일만 하게 됨.

아버지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가족으로서 한번 더 기회를 주게 되면서 같이 살고

착실하게 돈 벌고, 착실하게 검정고시 준비하고 착실하게 수능준비 해나감.

하지만 사건 이후 부모 압박이 심해진 규리는 결국 또다른 사람과 엮여서 범죄를 이어가면서 더욱 타락하고

지수는 그런 규리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저렇게 만들었다며 괴로워하며 막으려는 내용.


결국 지수는 서민희의 핸드폰을 경찰에 제출하면서 규리가 공범임을 알리면서 규리의 범죄행각을 멈추는 걸로 엔딩.


간만에 배드 지니어스 보고 떠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