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런 주제에 이런 수위의 한국 드라마가 나왔다는것에 매우 기분이 좋고 한국 드라마에 새로운 지평을 연거 같다.


좋았던 점.


1. 현시대에 대한민국 성매매 여성들 대부분은 자의로 돈 때문에 몸을 팔고 있다는 걸 보여줌


(업무 재개 안하냐면서 실업자 되겠다고 짜증내는 여성들)


2.  이들 여성들은 성매매가 대한민국에서 불법이기 때문에 치안을 공권력에 기댈 수 없는 상황임을 보여줌.


(어쩔 수 없이 수입을 떼이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양아치나 조폭들에게 치안을 맞김)


3. 학교 서열관계를 리얼하게 표현


일찐과 찐따 그 중간 인싸들 운동부 등 학교에서 권력관계를 매우 리얼하게 표현

급식체 고증도 매우 훌륭함


4. 배규리 배우 존나 매력적


별로 였던 점.


1.  일진들이 마지막에 노래방가서 조폭들이랑 맞다이 하는데 ㄹㅇ너무 비현실적.


    어디 쌍팔년도도 아니고 2020년에 서울 한복판에서 저런 친구에서나 나올법한 장면이 나옴??

    일진 가장 큰 모토가 강약약강인데 조폭들 잡으러 쳐들어간다?? 말이 안되는 고증. 물론 멋은 있음


2.  결말


 사실 이 드라마를 보면 오지수가 한 포주짓이 범법행위지만 뭔가 존나 쓰레기짓이네 이런 천벌 받을 새끼 이런 생각이 안듦.

 오히려 어떠한 강제성도 없이 자발적으로 성매매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치안을 제공하고 돈을 받는게 작중 오지수 말 처럼 경호업같은 느낌이 듦.

 그러다 보니 제작진도 현재 대한민국 사회 분위기상 자칫하다간 포주 미화 드라마로 공격당할 걸 예상한게 보임.

 그래서 서민희한테 가서 막 빌고 칼빵맞고 이렇게 끝낸거 같은데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