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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초딩 때 잠깐 괴롭힘 당해본 적은 있어도 주변에서 누가 괴롭힘 당하는 건 본 기억이 없음

반 당첨이 잘 됐던 건가 중학생 때도 없었고 고딩 때는 다들 공부하는 분위기였어서 그런 게 없었음

하나 기억 남는 건 옆집에 나랑 동갑인 애가 전학 왔는데 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일진 무리들하고 어울리기 시작하더니 뻔찔나게 걔네 집에서 애들 모여가지고 쿵쿵거리고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음

나중에 우연히 들었는데 거기서 술도 마시고 같이 다 벗고 딸딸이 치고 그랬나봄 일진 한 명이 옆집 사는 걔 얘기 하면서 엄지랑 중지 손가락 최대로 벌리면서 이만하다고 황홀한 표정으로 말하는 거 직접 들었음

그냥 기억의 서랍에서 갑자기 튀어나와서 써봄

근데 정말 빵셔틀이나 괴롭힘 당하는 거 내가 봤으면 어떻게 했을까 솔직히 자신 없다 지금이야 당연히 쓰레기 새끼들이니 처단하겠다 하지만 그때의 나라면 어땠을지

어쩌면 내가 기억을 못하는 걸 수도 있지 당사자가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