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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때까지 그냥 고마운 정도? 로만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통화로 ‘중요한 얘기’ 라고 언급한거랑 소라게를 자기한테 맡기는 이유 묻는 거 되게 의미심장하게 들렸음.

동아리실에서 자기 좋아하냐고 묻는게 의외의 복선인거지. 하지만 오지는 배귤이랑 사귀는 사이고 이미 자기는 아싸 확정됐으니 고백은 못 하지만 ‘나한테 할 말 없어?’ 하면서 간접적으로 오지의 감정을 확인하고 싶었던거임. 

이게 이해 안되는 애들은 10화 곽기가 서민희한테 모자 주는 장면 보고오셈. 자세히 안 보면 모를 정도로 미소 짓고 있음. 겨우 고맙다는 말 들으려고 평소 연락도 안하던 오지를 불러낸다?? 고마웠으면 걍 통화로 끝냈지 다들 이성한테 전화로 고백하는 찐따는 아니니까 알 거 아니야



추가) 오지 삼촌인거 눈치채고 갔다는 애들도 많은데  어차피 조지려고 간거면 음료수는 왜 챙겼으며 소라게는 왜 받아줬겠냐? 그리고 오지가 삼촌인거 깠을때 서민희 표정을 잡아주잖아. 들으면 안 될걸 들은 듯한 연출이었음. 애초에 녹음본도 오지가 오픈하는 시점부터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