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1줄 요약하자면 일단 호감이있는게 맞다.




이걸 말하기위해선 우선 3주연중에 하나인 서민희라는 캐릭터가 무얼 상징하냐면


담임이 학생들 성격을 분석한 메모에서


오지수, 배규리를  고지능 저감성으로 분류했다면


서민희는 정확히 안티테제인 저지능 고감성인 캐릭터다.


오지수는 스스로를 보호할 머리가 있지만


서민희는 잔머리도 없고 곽기처럼 힘도 없다.


보호받기 위해선 몸을팔아야하고 그 돈과 몸을 일진짱한테 상납해야한다.


오지수, 배규리 이 두 주연은 이성애 비슷한 사랑을 서로에게 갈망하지만


서민희는 작중 그어떤 남자한테도 이성애를 갈구하지않는다. 서민희는 단지 보호자가 필요할뿐이다.


그런 와중에 아버지의 대체제로 나타난게 이실장이고 이실장에게 가족애를 느낀다.


하지만 아버지같은 이실장은 죽어버리고 유일하게 자기를 착취하지않고 일방적인 아버지같은 사랑을 주던 이실장이 없어지니까 분노하고 절망하는 한편


보호받기위해서 살아남기위해서 다음으로 자기를 지켜줄 후보자를 찾게되는데 그게 오지수였다.


그래서 소라게를 맡아준다고 하고 포카리까지 사놓고 오지수를 기다리고있던거였다.


서민희는 저지능인 캐릭터다. 모자가 현장에 떨어진걸로 바로 오지수가 삼촌임을 지목하는것은 서민희의 캐릭터성과 맞지않다.


서민희는 오지수가 자기를 지키러 노래방에 간줄 알고 또다른 보호자를 물색하기 위해서 뇌물과 함께 찾아간거다.


그니까 호감이있는건맞다 물론 그호감이 이성애는 아니다. 자신을 보호해줄 보호자로서 호감이있는거지


근데 다들 알다시피 멘탈이 나가있던 오지수는 자백해버리고


그다음부터 자기 보호자를 죽이는데 어느정도 관계가있는 대상에게 분노+ 속았다는 배신감+굴욕감+더이상 보호자가없어짐에 두려움이 섞인 복합적인 감정에서 녹취를 한거다.



서민희는 누군가를 떠보거나 지능플레이를 하기위해 연기를 할수있는 캐릭터가 아니다.



한마디로 서민희는 끝까지 남들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막판엔 대가리마저 깨져버린



불우한 청소년 그자체를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