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계단에서 굴러 죽고나서 오지가 폰 갖고 튀는 거 부감으로 찍었는데
보면서 감탄한 게 서민희 죽은 위치가 그늘 끄트머리에 그나마 제일 밝은 쪽이어도 결국은 못 벗어난 거랑 오지가 도망치는 쪽은 그늘이 훨씬 어두운 거


이런 게 미장센인가 뭐 그런 건가? 전문용어는 모르지만 아무튼
대본이 명암 정도까지 지정하지 않았을 거 같아서 이 장면은 순전히 연출이나 장소+날씨가 도와줬다고 보는데 진짜 쩐다

계속 복습할 맛 나는 드라마라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