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의 초반 몰입도는 인정하나 사실 그냥 자극적인 소재 때문에 흥미롭게 느껴질 뿐인 것 같음

솔직히 뭐 빨아주는 메타포들도 우리 이런 의미로 소라게 넣은거야~

과자껍질~ 너무 대놓고 적나라하게 노출을 많이 해서 지겨울 정도

이건 뭐 사실 크게 상관없는 이야기고


특히나 이실장과 서민희의 존재가 확실하게 망친 것 같다


이실장은 진짜 대체 어떤 의미인지 이해가 안감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여전히 용병이나 군인으로 밖에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캐릭터를 말하려고 한 거 였다면

조금 더 많은 장면과 장치를 부여해줬어야함 별다른 설명도 없고 장면도 없으니

그가 자신이 생각하는 구원을 받기위해 희생을 한건지 의미없는 삶이 싫어 안식을 얻기 위해 죽은건지

페이를 받았으니 그저 군인이나 용병의 살아가는 방식을 계속 고수한건지 알 수가 없잖아


이러니까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하다가 미성년자를 지키기위해 죽은 멋쟁이 키다리 삼촌 같은 말같지도 않은 병신 캐릭터가 되버리지


캐스팅 해놨더니 최민수가 촬영장 와서 미성년자 성매매나 하는 인간쓰레기는 안할래 이지랄해서

배우 입김 받아가며 억지로 끌고 간게 아닌 이상 이게 말이나 되는 캐릭터인지


서민희도 말할 가치가 없는 수준

이실장이라는 개병신 캐릭터와 유대감을 쌓는 케이스라 더 난해해져서 보는 입장에서 공감대를 쌓아올릴 수가 없음

아무튼 나는 정신병이고 의지할 곳 없고~ 미성년자 성매매 여성이야~ 그러니까 내가 제일 힘들어~

이런 스탠스를 밑도 끝도 없이 계속 밀고나가면서 공감을 시키려고 하는데


극중에서 안씹창난 집안이 없고 시청자는 오히려 조지수의 서사를 따라와 조지수의 감정에 몰입한 상태에서

갑자기 순결한 성녀고 무조건적인 피해자 마냥 연출을 해버리니 더욱 이질감만 늘어나고 이해를 할 수가 없음


배규리와 오지수는 어떻게 서로의 불완전한 점과 공통점에 의해 끌림을 느끼고

극이 진행되면서 어떤 감정을 느끼고 관계를 정립해가는지 격정적이면서도 섬세하게 잘 연출했으면서


극중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이실장 서민희는 그냥 냅다 집어던진 수준이고

곽기태는 전형적인 학원폭력물 막나가는 못된 남친1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