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메이저 파이널이 정말 간만인데



- 너무 영광스럽다. 특히나 메이저는 더욱 귄위있고, 더 특별하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질 수도 있지만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Q : 고전을 면치 못하던 바이탈리티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했다.



- 대진표를 받았을 때 스피릿과 바이탈리티를 마주 보게 되었지만....


토너먼트를 우승하기 위해서는 누구든 이겨야한다. 그래서 우리는 한걸음씩 나아가려고 했다.


그리고 스피릿,바이탈리티 모두 결승전에서의 복수를 원하기도 했고.


그래서 더욱 더 강해지자고 계획을 세웠고, 마침내 이겼다.



Q : 스피릿 때와는 다르게, 바이탈쪽에서 버티고를 꺼내왔다..



- 내가 볼 때 버티고에서 우린 충분히 잘 할 수 있고, 카드로 꺼낼 수 있을 때가 올 때가지


기다리자고 말해왔던 것 같다.


카토비체 이후로 더욱 더 맵을 파고 들면서 때가 오기 전까지 기다렸다.


오늘은 비록 잘 되진 않았지만....


EF와의 오버패스(13대1로 졌음) 때도 그렇지만, 우리가 더 잘할 수 있음을 안다.


단지 실수가 있었을 뿐이고, 아직 더 정진하고 있는 과정이다. 스피릿과는 다른 모습이였지만,


이 또한 우리를 시험하는 일이기에 기쁘다.


버티고가 내 생각에는 우리에게 괜찮은 맵인 것 같기 때문이다




Q : 버티고에서 얼마 만큼 노력했는지 알려 줄 수 있나



- 카토비체 끝나고 나서 한 20여번 정도 했던 것 같다.


아마 공식전에서도 더 늘려나갈 것 같다



Q : 그런 과정들이 스피릿에서는 먹혔지만, 오늘은 아니였던 것 같다.



- 매 게임이 모두 다르다. 게임 전에 준비를 하지만, 또 거기에


대응하는 무언가를 준비할 수도 있고, 게임 하는 과정에서 트릭을 발견하기도 한다.


오늘은 아니였지만, 다음에는 더 강해질 것이다.



Q : 스피릿를 상대했다는 사실이 어느 정도 간파 당하는 것에 영향을 줬다는 의미인가?



- 당연하다. 스피릿의 경우 우리가 버티고를 할 줄은 몰랐겠지만, 이제는 바뀌었다.


바이탈리티는 이제 우리가 한다는 것을 안다. 그렇기에 바이탈리티가 잘 해낼 수 있었다.


내일은 또 다른 기회, 또 다른 날이다.



Q : 프로즌이 정말 잘해주고 있다. CS2로 바뀌면서부터 트위스츠가 나가는 등의 과정에서


어떻게 정진할 수 있었나.



- 우리 팀을 바라고 보고 있으면, 놀라운 재능들에 감탄하게 된다.


각자의 공간들을 지배하고 있는데, 그건 팀이 올바르게 작동하기에 가능하다.


라인업이 바뀌었지만, 각자 위치에서 정말 잘해주고 있다. 프로즌은 스킬을 빼고 보더라도


게임 내에서 많은 의견과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고, 캐리건을 많이 도와주고 있다.



모든 선수들에게서 그런 일이 나올 수 있다.


브로키가 모든 팀을 통제한다던가, 롭즈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팀이 또 이긴다던가..


각각의 게임들이 모두 다르다. 그런 것들을 바라보며 또 같이 일할 수 있어서


나에게 정말 영광이다.



Q : 선수시절 이후 정말 오랜만의 메이저 파이널이다.


G2 혹은 나비를 상대하게 될텐데, 어쩌면 메이저 트로피를 추가하게 될지도 모른다.



- 얘기했지만, 아직 대회는 끝나지 않았다. 난 좀 더 먼 곳을 바라본다.


이 자리에 서도록 안정감을 찾는 것이 목표였고, 각자 다른 대회의 파이널에


진출해서(작년 블래스트,카토비체,이번 메이저 파이널) 정말 행복하다.


물론 이기면 더욱 좋겠지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이미 이 자리에 섰다는 것 만으로 영광스럽다.



많이 다르지만, 우리 역시 메이저를 우승 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고향 카토비체 였다는 것이다.


그게 가장 큰 기폭제가 되었다.돌아와서, 메이저는 올 해 대회 중 가장 중요한 대회이다.


결승에 온 것 만으로도 꿈을 이뤘다.




Q : 선수시절과 비교하면 어떤가?



- 코치로서 게임의 일부분이 된다는 것이 선수시절보다 더욱 더 큰 스트레스를 겪게 한다.


선수로써는 나만의 영역에서 플레이 하기 바쁘지만, 코치로써는


안타깝게도 기원할 수 밖에 없다. 내가 할 수 있는 3번 뿐인 타임 아웃이다.


나조차도 확실하지 않아 항상 타임아웃이 얼마나 남았는지 어드민에게 묻고는 하는데,


갈피를 잃었을 때 타임 아웃을 쓴다.


여튼 다시금 게임의 일부로써, 다시 메이저에 파이널에 와서 영광이다.






네오가 메이저 우승했다는 얘기는 짐작하건데, 카토비체 메이저 당시 얘기 같은데


그 당시 고향에서 펼쳤다는 것이 중요했는데, 덴마크가 캐리건의 고향이기도 해서


그런 얘기를 꺼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