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0대줄로 들어선 틀딱이다. 슬프다. 지금 생각하면 돈, 명예 이런거 보다 젊다는게 제일 부럽다. 여기 게이들 젊은 사람들 많은데 젊을때 즐길수 있는건 즐겨라.
나 잼민이때 도스시절 둠2부터 시작했다. 마우스도 없이 FPS를 했지. 그때는 방향키로 움직이면서 에임도 없이 그냥 정가운데 괴물있으면 쏘면 자동으로 맞는 거라 ..
그때 그 허접한 그래픽에 두려움과 긴장감을 가지고 게임했다. 밤에 하면 너무 무서워서 오줌도 지렸다.
하지만 급식때가 되어서는 공부하면서 보내다가 20세때 친구들이 레인보우 식스라는 게임을 하는것을 보고 같이 하게 되었고 그러다가 후속작인 로그스피어를 하게 되었지. 로그스피어때 FPS게임에 완전 빠져 살았다. 그 당시 델타포스, 카스도 있었던 같았다. 올싱아이로 게임찾아서 하고.
그러다가 취직도 하고 결혼도 하고 하면서 잠시 게임을 놓았어. 먹고 사는게 우선이고 내 미래에 준비도 해야 하잖아?
간간히 서든어택도 하긴 했고 넥슨에서 제공하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 좀비도 때려잡고 했지.
애가 태어나면서 게임은 접었던것 같다.
아이키우는거 졸라 힘들지만 그래도 보람은 있다. 내 목숨을 내놓고서라도 지키고 싶은 존재가 있다는거지.
결혼하라고 강요는 안하지만 결혼하고 후회하는것하고 안하고 후회하는것 중에 선택하라면 하고 후회하라는것.
근 10년간 일열심히 하면서 자격증도 2개 따고 집도 사고 자동차도 괜찮은거 작년에 샀다. 빚은 없고.
노후준비하고 아이 커서 중학교 들어가고 하니 이제 여유가 생겨서 운동열심히 하면서 개인 건강도 챙긴다.
쉬는날은 싸이클타고 일주일에 4번씩 헬스장가서 몸도 만들고 하는데 그래도 뭔가 하고 싶은걸 찾다 보니 카스글옵을 결제해둔게 생각이 나서 간간히 하다가 지금까지 카스2도 하고 있다.
솔직히 나이먹고 하니 예전만큼 실력도 안나오고 프리미어 할 생각조차 안생겨 혼자 캐쥬얼만 한다.
초반에는 거의 오버뎃이었지만 이제는 그래도 예전에 했던 게임이라고 중위권에서 상위권에는 랭크되고 ADR 100 이상 꾸준하게 나온다. 그래봐야 뭐 캐쥬얼이지만.
매치도 하고 싶지만 혼자서는 빡겜이 될 것 같아 그냥 가볍게 즐기기만 하려고. 나름 재미있건든. 중국애들 꽐라꽐라 시부리는것도 웃기고 잼난다 ㅋ
그냥 퇴근하고 와서 저녁먹고 와이프랑 산책하고 헬스장 갔다가 자기전에 2시간 정도 하는데 부담없고 딱인거 같다 나에게는.
오늘 게임하는데 와이프가 과일 깍아서 가져다 주네 ㅋ 우리 와이프도 서든 졸라 잘한다. 그래서 게임하는거 너무 밤 깊은 시간까지만 안하면 절대 터치 안함.
10년동안 애 키울때 나도 같이 고생 많이 했거든.
암튼 나불나불 말 졸라 많았다.
여기 동생들이 거의 다이겠지만 너무 게임에 몰입하고 목숨걸지 말고 적당히 즐기자.
늙어서 보니 치열하게 경쟁돌리고 매치잡고 하는거 부질없다. 그냥 즐기고 재미있으면 그만.
휴일에 틀딱이 글이 길었다. 휴일 마무리 잘하고.
틀
인생 잘 살았네ㅋㅋ 딸피햄 앞으로도 즐겜하쇼
님도 즐기시고 건강하셔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오랜만에 스포나 조질까 30대에 스포한창했던 사람들이 이제 50이구나 스타랑 스포만 있었을때 넷상이 참 재밌었어
스포는 해본적이 없네요 ㅋ
40살이 틀딱? 되도않은소리하네ㅋㅋ
여기는 30중반만 넘어가도 틀닦 취급받는곳 아녀? ㅋㅋ
여기 대부분 삼십대, 젊어봐야 이십대후반 아닌가? 지천명은 넘겨야 틀딱이지..
하긴.. 그 비싼 장갑 칼 자랑글 보니 그정도 유지하려면 어느정도 경제력은 있어야 하니.. 디씨갤은 오래 있지 않아 정확한 연배는 잘 몰라 ㅋ 분위기가 20초중반 뉘앙스라 ㅋ 님도 즐건하루 보내삼
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