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앞서, 2024년 6월 16일 기준 대부분의 스킨에 대한 피드백이 전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먼저 깔고 시작함.




카스 번역에 대한 불만은 예전부터 계속 있어왔음. 그래서 그때마다 의견 듣고 고치고 제안하고 그랬는데 왜 지금와서 이러는 진 모르겠지만


일단 해명은 해봄.




결론부터 말하자면 'vertigo, fowl play'는 우리 책임이 아님. 정확히 말하면 얼마 전까진 우리가 손도 못 댔었음.




뭔 소리냐?




fowl play는 2014년에 나온 스킨인데, 2017년까지 STS라는 곳에서 번역을 진행했었음.


STS가 뭐냐? 대충 스팀에서 번역가 시험 간단한 거 하나 쳐서 합격하면 그때부터 STS 소속이 되는 거임.


얘네들이 스팀 월렛 받아먹으면서 일은 똑바로 안 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임. 그걸 우리가 상당수는 고쳐서 전달했는데 거진 반영 안 됐고.


그러니까 2017년 이전 스킨에서 오역이 난 건 우리가 했던 게 아니다 이말이야. 심지어 그 뒤에 나온 얘들의 대부분도 우리 탓이 아닌데, 이건 후술하겠음.




그럼 vertigo는 어떤 경우나?


그냥 글옵 때 명칭인 버티고 그대로 들고 온거임. 근데 최근에 밸브가 번역 하청을 맡겼어. BluePrint라는 회산데 블프라고 부를게.


거기서 지조때로 번역을 했어. 그래서 vertigo가 현기증 고층건물 이렇게 바뀐거임. 물론 지금은 다시 고쳐서 버티고로 돌아왔긴 하지만. 물론 카스1.6에서는 현기증으로 번역 되었었음. 근데 이때 인페르노는 지옥불로 번역되는 등 문제가 있었고, 카온에서도 버티고로 음역했길래 현지화와 문제 해결 측면에서 버티고로 정했음.




왜 현기증 안함? 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은 간단한데, Dizzy라는 맵이 이미 있거든. 의미가 좀 겹치기 때문에 굳이 안한거임. 그래서 글옵때는 Dizzy가 현기증으로 불린 걸로 기억함. 도전 과제에도 그렇게 적혀져 있었을걸? 물론 시기 따지면 버티고가 먼저긴 한데 그때 이미 음역해서 쓰이고 있었으니까.




합판 시리즈의 경우 블프 짓임. 




M4 메인프레임 원래 중앙 처리 장치라고 번역된 거 기억남? 블프 짓임.




어떤 건 음역이고 어떤 건 직역이고 이상하다? STS+블프 짓임.




그 외 이런저런 잡다한 문제가 있다? 90% 이상 블프 짓임. 




그럼 너네 탓이 없다는 거냐?


물론 없다는 건 아님. Slate 점판암 이슈 같은건 우리쪽 맞음.


이런 명백히 우리 잘못 맞아 ㅇㅇ 그래서 슬레이트로 수정했고.




근데 있잖아, 아까 블프가 밸브 하청업체랬지? 


얘네들이 우리가 크라우딘에서 했던 거 검수도 똑바로 안 하고 그대로 집어넣은 탓이라니까?


애초에 얘네가 검수 똑바로 했으면 일어나지도 않을 일이었어




심지어 블프 직원 한 놈은 내가 했던 작업물 지워버리고 복붙해서 자기가 한 것처럼 행세하더라. 돈 받는 노예가 돈 안받는 노예 걸 뺏어갔다니까?




우리가 이짓하면서 뭐 밸브에게 돈을 받아먹나 똑바로 전달이 되나.


그래도 게임 사랑해서, 유저들 잘 쓰라고 아득바득 하는 일인데 이런 식으로 억까에 욕 얻어가며 해야하나 싶다.




아 그리고 처음에 문제재기 한 놈


너 미국 살았다가 공무원도 해봤댔지?


우리 지금 3명이라 인력 더럽게 모자라거든?


답답하면 너도 와라 같이하자


p.s. 아까 보니까 '반칰' 이라는 거 어떠냐는 갤럼 글 있던데 괜찮으면 그걸로 피드백 올려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