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게임메카=류종화 기자] 스팀을 통해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이하 카스 글옵)는 그간 국내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기존 강자인 서든어택과 오버워치, 신흥 챔피언인 발로란트, 배틀로얄 No.1인 배틀그라운드는 물론, 순위상으로 한 단계 아랫급인 에이펙스 레전드나 스페셜포스, 심지어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도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만 해도 5월 중순까지는 게임메카 인기게임순위 TOP 50에도 들지 못 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러던 카스 글옵에 빛이 들어왔다. 시작은 글로벌이었다. 후속작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2(이하 카스 2) 출시가 가시권으로 다가오며, 기존 카스 글옵에도 관심이 쏠리기 시작한 것. 애초에 카스 2 자체가 카스 글옵을 계승하면서 업그레이드 하는 것에 가깝기에, 새롭게 바뀔 게임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적응하고자 하는 이들이 대거 몰렸다. 테스트 단계에서 널리 공개된 카스 2의 모습 역시 신규 게이머들의 유입을 촉진시켰다. 그 결과 카스 글옵은 지난 4월 27일 스팀에서 역대 최대 동접자를 경신하는 등 서비스 말미에 최고 전성기를 겪고 있다.

이런 해외 반응이 국내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쳐 전반적인 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국내에서 발로란트가 큰 성공을 거둠에 따라, 발로란트와 게임성이 비슷한 카스 글옵에 대한 국내 게이머들의 관심도 지속적으로 높아져 갔다. 발로란트에서 적응하지 못 한, 혹은 더 큰 물로 나가고 싶어 하는 이들이 카스 글옵에 유입되면서 순위가 점차 상승해, 이번 주에는 마침내 TOP 20이라는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카스 글옵 위로는 앞에서 언급한 슈팅게임 4대장(발로란트-오버워치 2-서든어택-배틀그라운드)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카스 글옵에는 또 하나의 카드가 남았다. 올 여름으로 예고돼 있는 카스 2 출시다. 엔진 업그레이드와 함께 카스 2가 출격한다면, 현 2위인 발로란트까지는 아니더라도 7위인 오버워치 2, 8위인 서든어택이나 10위인 배틀그라운드는 충분히 위협할 만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카스는 국내에서 비인기'라는 말도 이제 옛말이다.

베타 중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사진출처: 카스2 공식 사이트)
🔼 테스트 중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2 (사진출처: 카스2 공식 사이트)

마비노기 제 2의 전성기, 어디까지 오를까?

중위권에서는 20살 노장 마비노기의 인기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이번 주 순위는 무려 14위. 왕년의 왕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고작 한 계단 차이로 바싹 추격했으며, 리니지의 인기를 뛰어넘었다. 화제를 모은 엔진 업그레이드까지는 시간이 한참 남았지만, 모처럼 쏠린 관심을 여름 업데이트로 풀어내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 덕분에 기존 유저들은 모처럼 신이 난 상태다.

그 아래에서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크지는 않지만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전작 카트라이더를 종료시키고 나온 신작답지 않게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여줬지만, 여름맞이 시즌 3 업데이트로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다만 게임 밸런스와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불만이 제기되고 있고, 이러한 의견들이 주 여론을 형성하며 신규나 복귀 유저의 유입을 차단하는 안개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걷어낼 커다란 한 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마지막으로 다음 주 출시를 앞둔 카카오게임즈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가 50위로 진입했다. 아레스는 SF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슈트 액션 RPG로, 수동 조작의 맛을 살림과 동시에 호쾌한 액션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레스를 필두로 몰려올 하반기 국내 신작들의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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