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쯤에 이런 모니터가 있었다. EIZO FORIS FG2421

2bba8272b78376b660b8f68b12d21a1d9fe2913d5dfb



"에이조 게이밍 모니터의 터보240 기능은 120hz인 화면을 240hz로 오버클럭하는 기술이 아닙니다. 모니터 주사율은 120hz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터보 240기능을 켜면 초당 120번 재생되는 화면 사이사이에 검정색 화면을 넣어서 잔상을 제어하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모니터가 초당 120번 깜빡거리게 만들어 화면 120번, 깜빡거림 120번으로 합쳐서 240hz라고 이름붙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다른 게이밍 모니터 (벤큐 에이수스 등) 라이트부스트나 잔상제어 기능, LG24GM77의 터보240과 동일하지만 다 이름만 다릅니다. 스트로빙 기술은 화면 중간중간 꺼진 화면을 끼워넣어서 잔상을 완벽하게 없애버리는 기능인데, 문제는 화면의 깜빡거림이 다르게 말하면 플리커 현상이기 때문에 눈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겁니다. 그래서 이런 모니터들은 잔상제어 기술을 끄고 켤 수 있습니다. 결론은 에이조 모니터는 120hz라는거고, 대신 스트로빙 기술을 적용해 VA패널이지만 잔상없는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응답속도 자체는 다른 게이밍 모니터보단 느린 편입니다만 보통 VA보다는 빨라서 일반적인 IPS 모니터와 크게 차이는 안납니다. 벤큐 모니터도 240hz랑 똑같은 기능 있습니다. LG에도 있고 에이수스에도 있습니다. 전 눈아파서 끄고 합니다. 보통 게이밍모니터는 원래 빠르기때문에 잔상제어기술 안써도 잔상이 잘 안보입니다. 진짜 오버클럭 되는 모니터는 PG279Q가 165hz까지 오버클럭 가능하고 acer 모니터중에 200hz까지 되는것이 있는걸로 압니다만, 144랑 165랑 퍼센트만 비교해보셔도 알 수 있듯 실제로도 별로 차이 안납니다. 한 200hz까지 오버클럭하면 차이가 느껴지겠네요. 만약 주파수가 오버되서한다고쳐도 오버하면 인풋렉이 꽤 생긴다고들하더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위 모니터에 대한 리뷰는 쿨엔조이에서 퍼왔다.

지금 보면 뭐 눈에도 안차지만 저때는 저게 하이엔드 모니터라고 여겨졌었음. 가격도 미쳤었고. 다들 살 엄두를 못 냈었음. EIZO란 회사가 기업같은 데서 쓰는 모니터를 생산하는 회사라던데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 들어온 건 좀 신기한 일이었음.


제품명은 EIZO FORIS FG2421라는 모니터로 한 때 240hz를 최초로 나와서 화제가 된 모니터이다. 거의 10년 전임. 제품명은 위와 같고 실상은 120hz 모니터라고 봐도 됨. 기사는 https://dpg.danawa.com/mobile/news/view?boardSeq=60&listSeq=2481933 또는

http://www.techholic.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75에서 확인 가능


이때 당시 갑자기 신흥 강자의 벤큐가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각광 받았었고 대만회사로 앎. 지금도 잘나감. 르네상스의 시기 아니었는가 그렇게 생각됨. Razer란 회사도 그렇고 컴퓨터 주변기기 시장도 엄청 발달하던 때였음. 다들 장비충이 됐던 시기이기도 함. 나도 한때 벤큐로부터 xl2411z 라는 모델을 구매하여 잘 썼고 지금은 장롱에 새로 산 모니터랑 같이 온 모니터 덮개 스폰지 종이같은 걸로 감싸서 보관시켜 뒀는데 공간차지해서 좀 처치 곤란임. 팔고 싶다... 더블 모니터로 쓸 수도 있어서 그냥 갖고는 있다. 144hz 되는 모니터고 아직도 괜찮은 모니터라고 생각함.


에이조는 EIZO FORIS FG2421 이후로 Foris FG2735같은 녀석을 만들어냈지만 구매자들의 외면을 받았고 가격도 그렇고 이래저래 똥망 취급받고 경쟁력이 사라졌는지 게이밍 모니터 시장 철수함.


그리고 삼성, 엘지 국내 기업이나 국내 중소기업의 모니터들도 앞다퉈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 먹거리 찾아 나섰고 AOC(국내 유통사 알파스캔)나 Acer 등 등 여러 회사들도 난립하였다. 대만 회사뿐 아니라 미국이나 기타 지역의 회사들도 합치면 더 많음.


이 시기 이후에 관심 가졌던 모니터로는 ASUS ROG Swift PG278G 같은 녀석이 있었다. 살 뻔 했는데 안 사고 존버해서 지금쓰는 모니터를 쓰니 뭐 다행이라고 생각.


최근엔 찾아 보니까 360hz 모니터도 있던데 S1mple이 BenQ Zowie XL2566K같은 모니터를 쓰더라.

본인은 32gp850이란 lg 모니터를 쓰는데 144hz (180hz까지) QHD 모니터이다. 좀 아쉽긴한데 그런대로 쓸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