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의 철학 때문에 컴퓨터의 굉장히 많은 권한을 가지는 안티치트를 만들 수 있어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은 이쯤이면 다들 알고 있을 거다.

그래서 프라임, 신뢰도, 감시부대 같은 다른 요소들을 마구 추가했었지


그런데 최근에 밸브가 하는 짓거리들을 보면 안티치트에도 힘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글옵에서 일어나고 있던 VAC Net.

인공지능이 데모를 보고 핵쟁이로 의심되는 놈을 자동으로 감시부대로 보내고 있었다

밸브의 철학 중에서 핵쟁이 열명을 놓치더라도 무고한놈 하나라도 덜 처벌하자는 철학이 있는데

최근에는 이 인공지능이 뻔한 놈들은 무조건 잡을 자신이 있었는지 감시부대에 뻔한 핵쟁이들을 볼 확률을 줄였다는 것으로 보아 뻔한 놈들은 인공지능이 그냥 자동으로 감시부대 밴을 때린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최근 글옵 업데이트에 완전히 감시부대를 없애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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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부대를 대처할 뭔가가 있다고 충분히 추측해볼 만하다.


일단 카스2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발견된 "VAC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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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마냥 게임 도중에 핵쟁이가 발견되면 VAC Live가 매치를 취소시킨다는 내용이 담긴 텍스트


그리고 최근에 게시된 도타의 안티치트 업그레이드 블로그

https://www.dota2.com/newsentry/3677788723152833273

내용을 읽어보면 게임이 돌아가면서 메모리 안에 "비밀" 공간이 존재하는데, 이 비밀 공간은 게임이 읽을 리가 없는 메모리이고, 다른 소프트웨어가 이를 읽으면 핵으로 판정된다는 것이다.

보통은 치터 vs 안티치터의 싸움은 숨겨져 있지만 이렇게 공개하는 이유는 메모리를 읽는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다가 좆돼지 말라고 알려주는 것.



발로처럼 강력한 커널 안티치트를 하지는 않지만 뭔가를 많이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다.

물론 이외에도 당연히 알려지지 않은 안티치트 기능들이 있을 것이고 카스2와 함께 출시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