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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FPS 입문 오버워치.

1시즌 50점 2시즌플딱이 전전하다가 처음으로 든 생각

"이 게임을 잘하고 싶다."


인터넷 유튜브 다 찾아가면서 감도도 찾아서 맞추고

모니터 마우스 패드 의자까지 장비도 맞추고

하루에 몇시간씩 에임연습 시작

3시즌 다이아 4시즌 마스터 그리고 그마 랭커까지 찍고

핵 의심도 나름 받아보며 도파민 느낌



게임이 핵으로 점점 좆망해가고 배그가 떠오르자

배그로 갈아타서 1인칭만 주구장창 하루종일 게임함

꼴에 프로팀 입단제의도 받았으나 당시 열약한 인프라에 포기



그뒤로 에이펙스 레전드에 푹 빠져서 또 미친듯이 플레이

평딜 1000은 매번 가뿐히 넘기며 쌍망샌즈도 주렁주렁



모든 게임들이 좆망하고 어쩌다가 글옵때 깔짝 시작하고

지금 카스2에 흘러와서 플탐 500시간 정도?



근데 FPS류 하면서 이렇게 무기력함 느낀건 처음인듯

지금까지 했던 게임들이 비교적 ttk가 길고 배그 제외하면

하이퍼류라서 카스같은 정적인 게임은 새로워서 그런거라고 자@위하나

그걸 감안해도 내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이 너무 커서 힘들다


프리미어는 15층인데 여기서 게임 잘 안돌려서 모르겠고

페잇을 주로하는데 다인큐라 6-9레벨 보통 잡히는데

자꾸 씨발 분명 내가 이겨야 하는 각이고 교전인데도 불구하고

대가리를 못따서 지거나 그냥 졷같이 못쏴서 죽는게 너무 많음

페잇 스탯도 킬뎃 0.95 따리임


내가 스스로에게 엄청 엄격한 스타일이라 더 그렇기도 한데

진짜 이 게임 너무 어려운거같음

특히 디글 원탭이 진짜 미치도록 안남 봇을 매일 천마리 잡아도 안됨

오버워치때 맥크리 모스트라 나름 괜찮겠지 했는데 아예 결이 다른거같음


화면비를 4:3으로 바꿔볼까 싶기도 했었는데

다른 게임들도 같이 하고싶어서 굳이 안바꿨는데

요즘은 너무 스스로에게 화가 많이나서 그냥 4:3 써볼까 고민까지 하는중



그냥 계속 1대1 싸움 지고 그러니까 자신감도 괜히 떨어져서

시야도 좁아지고 그래서 더 말리고 그러는거 같아서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푸념글 적어봤음

날라다니는 하이퍼 fps보다 이 게임이 진짜 씨발 몇배는 더 어려운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