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쏴서 우주 보내는건 진짜 옛날부터 있던 아이디어인데, 현재의 로켓방식에 비해 이런저런 장점이 분명 있기는 있음. 하지만 일단 제일 큰 단점은, 스스로 추진이 가능한 로켓과 달리 포탄은 스스로 추진을 할 수가 없어 궤도 높이까지 닿더라도 결국 다시 떨어진다는 점. 하지만 이것보다도 더 골치아픈 단점은 미칠듯한 마찰열과 발사와 동시에 걸리는 무지막지한 중력가속도. 미국이 HARP 실험 당시 비슷한 실험을 했는데 180km 까지 닿은 발사체에 걸린 중력가속도 최대치는 25000g 였다. 인간을 비롯한 그 어떤 생명체라도 저정도 g는 못버티고 죄다 피떡으로 변해버린다. 그리고 우주선 전체를 단열 처리를 해야 미친듯한 마찰열로부터 버틸 수 있음. 이런저런 단점을 보완하려면 더 길고 더 큰 대포를 만들어야하는데, 그러려면 대포 크기나 제작비가 말도안되는 수준으로 올라가버린다... 결국 취소. 


그나마 풍선상승 후 로켓 방식과 슬링샷 방식은 계속 연구가 이뤄지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