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90년대 초반 군번이다
특수부대는 아니고 특수목적부대이긴 하다 난 공군출신이다
내가 근무한 곳에는 육 해 공군이 다 같이 있었는데(물론 내부반은 같은 곳이 아니다) 공식적으로는 타군에게 계급에 상관없이 아저씨라고 불렀고 각자 내부적으로는 다르게 불렀다
육군은 땅개새끼들이라고 불렀고 해군과 해병대는 해파리 새끼들이라 불렀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는 똥파리 새끼들이라고 불렀다
요즘도 서로들 그렇게 부르나?
참고로 요새는 구타같은건 없다고 들었는데 진짜 없냐?
우리때는 각군이 각자 상징적인 구타 방법도 있었는데 육군은 그냥 무식하게 주먹이고 발이고 닥치는대로 때렸고 해군은 다림질 목마를 들고 맞는 놈이 고개를 약간 숙이면 이 쳐들었다가 내리면서 후려쳤고 공군은 열중쉬어 자세로 배에 힘주고 총 개머리판으로 맞았는데 요샌 구타도 없어서 이런 건 없겠지?
그것도 전통이라고 ㅋㅋㅋ 그래도 맞는게 차라리 깔금하고 좋았던 거 같다 끔찍했던 내부반 생활보다는
그냥 늙은이가 애들 노는데 와서 주저리 주저리 떠들다 간다
몇살이고
51이다 넌 몇살이고?
44임.
니때는 구타 있었냐?
당근 있었지. 얼차려식은 괜찮은데 몇또라이놈이 애들 밤에 불러서 패거나 시도때도 주먹질하는게 문제였었음.몇놈은 영창감. 난 애들 안때림.
그래? 같이 반말하는거 내가 젊어지는 거 같아 좋긴 한데 속은 안좋다. 농담이다 어째튼 니때까지는 담배가 보급이었냐? 보급이었으면 뭐였냐? 나때는 '솔'이었다
형님. 보급담배 있었지요. 디스였음.
그렇다 요샌 구타없다 해병대제외
아재요 ㅋㅋ 요즘 그러면 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