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교 식사 관련해서 글썼던 해군게이다


아래에 멀미 얘기나와서 설명해줌


선결론

"멀미는 선천적이다"


배의 오야지인 함장님도

군생활 30년 중 함정근무 20년 째인 주임원사도 멀미를 하는 사람이 있다.

근데 나는 소위 때 해군가서 처음으로 배를 타봤는데도 배멀미를 안했다



첫 출항하는 날 너울이 꽤나 커서 울렁울렁 하는 판에 신참 소위가 중심만 못잡지 멀미의 기미는 없으니 군생활 20년 차 조타장이

"갑판사관님, 안째려요?? 특이하네.. 근데 가끔 이런 체질이 있어요"

그때 나는 멀미가 선천적이란걸 알게되었음


장혁준 홈페이지::navy, my love...

(황천 항해 중인 PCC)


황천 시 평균 롤링 20도 쯤 나오면 침대에 올려놓은 물건 우르르 떨어지고 식사도 차리지 말라고한다(국 엎어지면 위험하고 그릇 떨어져서 깨지니까...)

하루 종일 황천이면 아예 함장님이 방송하라고 지시함ㅋㅋ

"알림, 오늘은 황천으로 인하여 함총원 휴무 실시할 것, 이상 함장명. 당직사관"


그렇다면 파도 높으면 전쟁 안할거냐! 

라고 할 새기들이 꼭 있음


실전 전투배치는 언제든지 걸리 수 있기 때문에 간부들은 정신 바짝 차려야 하는 때 이걸 애용함


에이프로젠 제약

의무실에 가서 멀미약 달라고하면 의무장이  무적권 이거 꺼내줌

우리 함장님은 아예 이거 박스째로 함장실에 쟁여놓고 살았음

진짜 안먹는 사람을 못봤다.

장교들도 나 빼고 다먹음

근데 멀미약 먹으면 졸려서 다들 의자나 침대 누워서 자는데 나는 배 안을 쫄래 쫄래 돌아다니며 사관실 간식 돚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