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사건, 세월호 침몰등 해난사고를 겪으면서 느낀 점이라면 우리나라가 삼면이 바다인데도 대다수가 바다에 대해 너무 모른다는 점이다. 그로인해 온갖 억척과 유언비어, 음모론이 난무하기도 하고...
천안함 피격사건만 해도 자칭 육군 병장 출신들이 나서서, 레이더가 있는데 잠수함을 왜 못잡냐, 사격장만 가도 화약냄새가 나는데 왜 화약냄새 맡은 생존자가 없냐, 피격을 당했으니 경계실패네 하는 걸 보면 좀 답답하기도 하다.
우선 레이더로는 수중을 탐지할 수 없고, 어뢰에 사용되는 화약은 총탄의 화약과 성분이 다르며 해군에서 보는 경계의 대상이 지상 영역과는 다르다. 이걸 설명할려면 한도 끝도 없고.
해군은 바다에 있으면서 오히려 바다를 알 수 없는 영역으로 인식하고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오히려 육군 출신들은 바다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항상 지상에 대비해서 인식한다. 그런 게 특갤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는데
특전사의 주력 병력이 각 여단인 것처럼 UDT 역시 대테러가 주된 임무가 아닌 선견작전 및 해상 해중 공중을 통한 침투가 주임무이며 해상 해중 공중은 침투 수단일 뿐,
실작전시 맨몸수영이나 IBS로 침투할리는 만무하고 수중 침투장비 운용해서 침투하라는 미션을 걸면 과연 UDT 말고 행할 수 있는 부대가 어디 있나? 조작조차도 못하는데. 그걸 가지고 이야 UDT가 최고이고 다른 부대는 ㅈ밥이다? 이렇게 말하는게 터무니 없는 것처럼 지상 미션 및 대테러 미션인 단면만 가지고 부대 서열을 나누는거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본다.
강철부대를 보면서 운동회마냥 체력 위주 미션만 두었다고 욕할때는 언제고 단면만을 가지고 서열을 나누는거 자체가 아이러니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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