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특전여단 있다가 특공여단 전출 가서 부소대장 하다가 전역한 90년대 군번인 거는 여기 사람들이 이제 다 알 거다

관련 글을 몇 차례 써서 이제는 그만 쓸 때도 됐다 싶었는데 아래에서 대깨특1호라는 애가 이상한 글을 썼길래 또 쓴다

특전여단은 특공부대보다 빡센 정도가 최소 2배 이상이다 절대 비등하지가 않다 훈령 량이나 체력단련 면에서 90년대 후반~2천년대 초 기준

육군특공부대
ㅡ 교육사단, 수색대대보다 최소 1.5 배 빡셈

교육사단, 수색대대
ㅡ 수색중대, 전방 메이커 보병사단보다 1.5 배 빡셈

특공이 특전이랑 비등했던 시기는
80년대~90년대 중반

이 때는 병사들 복무개월 수도 길었고 특공의 경우 1년에 마당공수 2회씩 받던 시절

특히 80년대는 애초 특공 자체가 특전여단 인원들 뽑아다가 북한 특작&경보병부대 대적하려고 만들어서 엄청 빡셌음

애초 특공부대 만든 게 연합사의 간섭 없이 독자적으로 부릴 수 있는 대규모 특수전병력 개념으로 만든 것으로 훈련 교리와 부대 편성 및 편재가 특전여단과 동일

그런데 IMF 사태, 북한이 핵보유하게 되면서, 또한 병력자원 감소가 예상되면서, 또한 대규모 공정 전술의 실효성을 회의하게 되면서

9말 2초의 검토와 실험을 거쳐서

특공부대 병력을 줄이거나 없애고 특공수색병이라는 과도기를 거치면서 이제는 부사관 체제로 탈바꿈

1년 6개월 복무시켜서는 양질의 자원, 즉 전투력을 기대하기 어려움

1년 6개월이면 자대 1년 4개월인데
1년 4개월은 병력들이 어느 정도 기본 수준에서 개인역량이
도달하는 때인데
전역해 버림

말년 2달 빼면
겨우 14개월 실질 군생활

더구나 병력자원 극심 감소로
90% 가량 징집하면서
자원의 질이 급격히 떨어짐

시대별 한 해 출생 남자 수 대략

70년대 60만
80년대 40만
90년대 30만
00년대 20만
10년대 10~15만
20년대 5~1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