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해병대 '수색대'라는 타이틀. 




각군마다 전투하는 특수부대하면 어디가 떠오르는가?


육군하면 특전사, 해군하면 UDT 공군하면 CCT. 


완전히 다른 명칭을 쓰거나, 영문화하여 부대명 자체에 개별성과 독립성이 내포되어 있다. 

이렇게 이름을 지으면 각군의 일반부대와 특수부대가 명확히 구분되어 거리감이 조성되는데, 


갑자기 해병대 수색대?(뭐 ㅅㅅ?) 


이 '수색대'라는 명칭이 근본, 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수색대하면 어디가 또 떠오르는가? 


육군에도 수색대가 있다. (참고로 필자는 매일 지뢰가 터질 위험이 있는 DMZ를 넘나드는 육군 수색대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냥 육군과 특전사가 거리감이 있는 것에 반해, 


육군 수색대가 육군과 거리감이 상대적으로 좁은 것처럼.


해병대 수색대도 해병대와 거리감이 좁아지게 느껴지는 것이다. 


단순한 어감의 차이가 이렇게 큰 영향을 준다는 소리다. 




필자는 그냥 해병대출신이고, 해병대 수색대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그리고 그들과 섞이고 싶은 마음도 없다. 해병대 수색대는 명백한 특수부대고 일반 해병대는 특수부대가 아니다. 


해병대 수색대를 까는 사람들이 많은데, 진짜 훈련강도 보면 절대 특전사나 UDT에 뒤지지 않는다. (체계나 장비면해서 아직 후달리는 건 사실이지만.. TMI : 해병대는 해군 예하 소속이라 해군이 예산을 받고 다 쓰고 남은 거스름돈 가지고 연명하는 부대)


해수색 까는 사람들 중에서 해수색이 진짜 어떤어떤 훈련을 받는지 다 알고서 까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자부한다. 





결론 : 해병대 '수색대' 말고 영문으로 하나 짓자. 리콘 마린 말고.. 마린(M).. 뭐시기..로 하나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