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실제 경험담이다

고딩때까지 운동만하던 빡대가리 내친구가

20살 무렵 어느날 우리집에 놀러온다더라

내친구는 운동부 출신에 싸움좀 하는놈이고

유유상종이라 나도 선수까진 아니여도 운동 꽤하고

동네에서 양아치짓 하고 그런 스타일이였음

친구가 오더니 무슨 카다로그 하나 보여주더라

그것은 바로 특전사 지원 광고 ㅋㅋ

사진 보니까 낙하산도 타고 눈 속에서 위장하고

총들고 존나 간지 나더라

그래서 너 여기 가려고 하냐니까? 친구가 지원할껀데

같이 하자고 꼬시더라 체력테스트도 같이 지원해서

받자고 ㅋㅋ

솔직히 20살 미필이 특전사가 뭔지 부사관이 뭔지 아냐

계급 개념도 없는데 하사가 뭔지 그런거 당연히 모르지

일단 수영은 잘 못하고 물도 별로 안좋아해서

해병대는 제외 했었으니까 오케이 했지

그리고 부모님한테 특전사 지원한다고 말했어

그랬더니 그거 공수부대 그거 아니야?  그러더니

그거 4년이야 그러는거야 엥? 왠 4년 그러고

친구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맞다는거야

아오씨 존나 고민 때리더라 암튼 몇일후 여친 만났어

술먹고 모텔가서 존나게 섹스하고 침대에 누워서

특전사인가 뭔지 친구랑 지원할꺼고 4년이고

돈 빨리 모아서 결혼하자 했지

여친이 존나 반대하면서 군대 빨리 다녀오고

취직해서 돈모으면 돼지 뭐하러 그짓을 하냐고

지랄하면서 반대함 지원하면 헤어진다고 경고

암튼 그래서 나는 평범하게 입대 했고

친구는 특전사 갔음 내가 전역하고 그놈 휴가때

만나서 술한잔 하는데 야 특전사에서 돈 좀 모았냐?

하니까 모은긴 개뿔 맨날 선후배끼리 술쳐먹고

좃도 없다는거야 ㅋㅋ

그놈 특전사 전역하고 주류도매에서 까대기 하다가

경비회사에서 경비하다가 요즘은 헬스트레이너

한다는거 같더라고 ㅋㅋ

이게 현실이란것만 알아둬라

괜찮은 4년제 대학생은 빨리 복학해서 취업이 목표라서

특부 지원안함 인싸에 여친있고 집환경 평타는 치면

군대 얼릉 갔다와서 취직하고 놀아야지 한다

미쳤다고 군대에서 썩고 있냐 ㅋㅋ

특부 출신애들 이미 내면의 슬픔이 많을텐데

굳이 긁고싶진 않고 특부출신 부심이라도 인정해

줘야지 불쌍하자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