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특수전사령부, 고공강하 경연대회

입력 2025. 11. 10 17:25  업데이트 2025. 11. 10 17:30

 

올해로 47회…특전사 능력 국제대회서 입증

 

1977년에 시작된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경연대회는 올해로 47회를 맞았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특전사의 고공강하 능력은 이미 국제대회에서 입증됐다.

 

지난해 헝가리에서 열린 ‘2024 국제군인체육연맹 고공강하대회’에서는 여군 대표팀이 사상 첫 상호활동 종목 3연패를 달성했고, 남군·여군팀 모두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올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29개 팀 150여 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특전사 예하 부대는 물론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항공스포츠협회 등이 참여해 △정밀강하 △상호활동 △전술고공강하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전술고공강하’ 종목은 작전계획 수립부터 항공기 이탈·낙하·재집결지 점령까지 전 과정을 교리 기반으로 평가해 주목받았다. 5명 1조로 구성된 팀은 공중에서 임무 절차를 완벽히 수행해야 했고, 이는 실전 전술훈련에 가까운 난도 높은 종목이었다.

 

특전사는 11일 열리는 폐회식에서 각 부문 우수 개인·팀에 트로피와 상장,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밀강하’ 개인전 1위는 특전사 비호부대 이용우 원사, 단체전 1위는 특전사 비호부대가 차지했다. ‘상호활동’ 1위는 스카이다이빙협회 알파다크호스팀에 돌아갔다.

‘전술고공강하’는 특전사 천마부대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