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육군과 해군의 차이인데
포스리컨,네이비씰,데브그루 이런 조직들은 가짜사나이에서 본 특유의 악명 높은
그 BUD/S 스타일 선발과정 있잖음? 뻘에 누워서 서로서로 팔짱 끼고 파도 맞아내면서
저체온증 견뎌내거나 잠안재우고 머리 위에 IBS 보트 얹고 이거나 파머스캐리로 다같이 협동심,팀워크
구사하며 거기서 동료를 질책하며 몰아세우고 탓하거나 동료를 버리거나 지 혼자 편하자고 동료를 힘들게 하는
리더쉽,팔로우쉽 부족한 이기적인 씹새끼들 걸러내는게 그 물질부대들의 특징인데 겉보기엔
그냥 가혹해보여도 이게 하나하나 철학과 의도가 숨겨져 있는 선발프로그램이란 말이지.
이게 해군의 영향을 받아서 그럼.
뱃사람들은 생활반경이 철저히 제한된 배에서 동고동락하면서 한 식구처럼 지내다가 배가 가라앉으면
죽는것도 다같이 죽음. 그 뱃놈들의 거칠고 마초적인 DNA를 철저히 물려받아서 그럼.
거기다가 해군의 더럽고 어려운 육상전을 짬맞아 전담하는 애들이다보니까
부대문화가 더 성격이 괴팍하고 터프하고 마초스러움.
그러다보니까 부대문화가 자기가 고통을 오히려 즐긴다는걸 뽐내는 터프가이들이고 마초스럽고
배드애스 분위기고 형제애를 엄청 중요하게 생각함.
형제애,협동심과 부대 SOP에 엄청 집착함. 유디티는 이근의 충성심,애국떄문에 많은 발전을 했음.


근데 SAS,델타포스같은 육군 특수부대들은 성향이 좀 다름.
모든 육군 특수전부대의 아버지인 SAS의 기준으로는 SAS는 적의 최후방에 침투해서 은밀하게 잠복하는게 기본 철학임.
(그래서 성격적으로 내향적이고 조용한 애들을 좋아함 ㅋㅋ 닌자같거나 아니면 맹수로 따지면 호랑이,표범같은 성향의 애들)
당연히 상부의 지시를 받을수 없고 혼자 독단적으로 현장에서 자기들끼리 최선의 판단을 해야함.
그래서 자율성,의사결정능력,판단력,문제해결능력,자기관리를 엄청나게 중요하게 생각함.
SAS에서는 특유의 악명 높은 산악 테스트를 하는데 'Brecon Beacons'라는 장소에서
담백하게 25kg 군장이랑 개인화기 짊어매고 지도랑 나침반 하나 던져주고
독도법으로 정해진 목표까지 알아서 64km의 거리를 제한시간 내에 찾아들어와야하는 테스트를 함. 옆에서 교관들이 윽박지르고 고함치는거 일절 안함.
옆에서 한마디도 안함. 제대로 가고 있는지,얼마나 남았는지,현재 순위,남은 인원,합격 기준,탈락했으면 왜 탈락했는지 아무 말도 안해줌.
옆에서 갈궈주고 고함 지르고 무능한 놈이라고 욕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것조차도 안해줌.
동기부여도 스스로 계속 해내야하고 자기 불신도 스스로 이겨내야하는거임.
페이스,방향,포기할지말지 전부 다 본인의 판단으로 이뤄짐. 옆에서 같이 견뎌내며 북돋워줄 팀원들도 없음. 선발인원들 다 서로 각자도생임.
시야는 안개때문에 흐리고 지형은 가파르고 끝없는 오르막길에 발이 푹푹 빠져서 체력을 더 갉아먹는 진흙 가득한 습지대들도 있음.
고도가 높아지면서 손이 얼어붙어서 선발 합격하고 나서 동상으로 손가락 두개 절단한 사례도 있음.
SAS는 단독으로 고립된 상태에서 고독하게 스스로 현명한 의사판단을 하고
아무도 뭐라하지 않아도 스스로 동기부여를 해서 멘탈을 다잡고 끝까지 목표를 성취할수 있는 놈들을 테스트함.
자대 들어가고 나서도 실수가 잦으면 자존심 상하게 행정으로 보직 바꾸고
행정업무하다가 나중에 다시 기회를 줬을떄 훈련에서 또 못하면 그냥 냉정하게 방출된다고 함.
왜냐면 우리는 하고자 하는 의지,과정,노력서사보다는 당장의 결과로 보여줘야하는 프로페셔널한 존재들이고
너 말고도 SAS 대원이 되고 싶은 사람들, 너 대신 자질이 되는 사람들 많거든. 어느 분야를 가나 최고의 자리에서 경쟁하며 자기
자리를 유지한다는건 그런거고 SAS 또한 다르지 않음. 델타포스가 이 시스템을 그대로 벤치마킹한 SAS의 형제임.
그래서 SAS랑 델타포스는 부대문화가 과묵하고 내향적이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합리성을 추구하는 싸이코패스 킬러같은 이미지가 있고 SOP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자율적인 판단력,임기응변능력을
엄청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대문화라고 함. 그니까 SAS가 한국 육군 특수부대들보다 오래된 부대인데
부대의 정통성이 엄청 올바르게 쌓였음. 최근엔 델타포스가 날라다니는데 역사 전체를 보면 단일부대로 봤을떄
SAS가 전세계적으로 가장 특수전 경험이 많고 말임. 거의 델타포스랑 SAS가 전세계 투탑 ㅇㅇ
(왜냐면 영국이라는 나라가 제국주의 국가였다보니까 식민지를 건설하느라 네팔 고산지대의 구르카족이나 정글의 소수민족이라던가
온갖 곳에서 전투종족이라고 불리는 게릴라군들과 서로 치고박으며 싸워왔고 아일랜드의 독립요구로 IRA와의 대테러전도 많이 경험해봤음.
그 생존술,침투능력,소부대전술,게릴라전의 경험치가 누적되서 지금의 SAS가 만들어진거고 지금도 영국은 고립된 섬나라인데다가
미국처럼 대규모의 미해병대를 자주 투사할수 없는 작은 체급의 섬나라 국가라서
본토 방어를 위해 해군이 발달하고 미국과 함께 다른 국가에 전략적으로 개입하고 싶을떄는 소규모의 은밀한 원정부대를 보내는 방식으로 굳어졌는데
그렇다보니까 SAS를 엄청나게 자주 운용하게 된거임. 미국처럼 특수부대를 분업화하는 시스템이 탄생하기전에는 영국에선
SAS와 SBS가 대부분의 특수작전임무를 맡아 수행해야 했다보니 델타포스는 SAS와 형제라서 장기전도 수행할 역량이 충분히 되지만
아무래도 테러와의 전쟁 이후로 장기전은 그린베레,MARSOC에게 떠넘기고 단기적인 직접타격에 집중하느라
경험이 치중되있지만 SAS는 장기간의 사보타주,후방교란 등 직접 수행하는 게릴라에도 능하고 단기적인 대테러전,직접타격에도 능한 육각형부대임)
한국 유디티랑은 다르게 한국 육군 특수부대들은 그들로부터 전술만 배워왔지
철학,DNA,문화,경험치,전략적 사고방식을 배워오진 못한거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