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는 이근보다 한 기수 높고 경상도식으로 패거리 만들던 실세 부사관,

이근은 또라이로 찍힌 장교인데 실력 좋고 외국물 먹어서 위에서도 적당히 넘어가고 부사관들도 개기지는 않는 그정도 느낌

둘이 대놓고 싸운건 아닌데 음 뭐랄까 서로 신경쓰고 견제하는건 청해부대때도 있었다. 

부대 행사로 턱걸이 누가 더 잘하고 이런걸로 붙으면 둘다 승부욕 장난아니어서 다음날 손 후들거려서 총도 못들 정도까지 끝까지 버티고 

분위기가 약간 과열? 조금만 더 선넘으면 큰일 터질것처럼 아슬아슬한때 많고 장난도 아니었다

이근대위도 부사관따리한테 체력으로 밀리면 먹힌다는거 알고있어서 이악물고 했고

H도 초급반때부터 707하고 턱걸이 승부봤던것처럼 죽으면 죽었지 지려고 들진 않더라

 다큐 보면 혹한기 침투훈련때 아래 부사관이 이근대위한테 체력 후달려서 힘들다 징징대던거 기억나지? 

그게 어찌 보면 인정하고 복종하겠다고 장교를 치켜세워주는 미덕이잖아

그런데 H는 끝까지 버티더라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사회 나와서 계급장 떼니 두 수컷이 서열정리가 애매해져서 지금 이 사단이 난거야

한놈이 죽어야 끝난다 이 싸움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