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
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강소기업 다산기공이 글로벌 총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세계 각국에 자체 제작한 각종 총기류를 수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위상을 굳히고 있다.
다산기공은 최근 필리핀 육군 차세대 소화기 조달 사업에서 브라질 타우러스, 튀르키예 메르차브 등 세계적 총기 제조사들을 제치고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다산기공이 필리핀에 공급하는 'DSAR-15P'는 가스 피스톤 방식을 채택한 첨단 소총으로 발사 가스가 총 내부로 직접 유입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총기 내부 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특히 고온다습한 악조건의 기후가 많은 필리핀 정글 환경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다산기공은 그간 사내 기술연구소에서 영하의 혹한부터 아열대 무더위, 심지어 진흙탕 속에서까지 'DSAR-15P'가 작동하도록 수만 번의 테스트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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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기공 미국 총기 전시회. |
실제로 필리핀 공군은 다산기공의 총기를 사용해 보고 감사장까지 전달할 정도로 총기의 우수성을 크게 인정했다.
다산기공은 올해 초부터 대한민국 국군에도 본격 납품을 시작한다.
올해 9월 말까지 육군과 공군 소화기 총 3만3,000정을 인도할 예정이다.
다산기공의 필리핀에서의 성과는 동남아시아 전역, 나아가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K-방산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릴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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