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비씰 & 해병수색대
1,개인의 자아를 거세 시키고 팀단위 자아를 주입시킵니다.
알다시피 연대책임이란것은 연좌제의 개념처럼 비논리적이고 비합리적입니다.
내가 완벽해도 동료의 실수로 함께 벌을 받습니다. 이때 "억울하다"거나 "나는 정당하다"고 느끼는 '개별적 자아'가 강한 사람은 도태됩니다.
실제 전투에서도 내가 잘해도 팀동료가 실수하면 팀원이 전부 전멸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개개인에게 팀에 대한 책임감을 주입시키고 동료들을 탓하고 팀웍을 해치는 인성의 소유자들을 걸러낼수있습니다.
내가 아닌 '팀의 생존'을 유일한 자아로 받아들이는 능력입니다. 자신의 유능함을 뽐내기보다 팀의 약점을 메우려는 태도,
즉 개인의 영광을 조직의 목적 아래에 완전히 복속시키는 인간을 선별합니다.
(근데 이 선발 견뎌낸 한국 유디티나 미국 네이비씰은 개인의 에고가 비대한지...)
2.잠을 재우지 않고 식사를 제한하며 체온을 뺏는 지옥주(Hell Week) 같은 과정은 단순한 체력 측정이 아닙니다.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해진 생물학적 한계 상태에서 그 사람의 '표준(Standard)'이 어디에 있는가를 봅니다.
운동 선수 출신들도 떨어질 정도로 네이비씰과 해병수색대의 선발이 힘든것은 그 사람의 체력수준을 평가함이 아닌
그 사람의 밑바닥 심연을 보이게끔 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에너지가 고갈되었을 때, 인간은 본능적으로 소위 말해 전문용어인 뺑끼(요령)를 피우거나 규율을 타협합니다.
하지만 정예 요원은 그 순간에도 총기 상태를 점검하고, 수영 주기를 유지하며, 정해진 절차를 준수합니다.
부대의 규율이 외부의 강요가 아니라 신체적 본능이 된 사람을 요구하는것입니다. 피로가 정신을 지배하려 들 때,
오히려 스스로를 해병,씰이라고 생각하는 '군인 정신'이라는 자동화된 프로그램이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자기 통제의 화신을 찾는 과정입니다.
3.바다(The Sea)는 인문학적으로 '혼돈'을 상징합니다. 예측 불가능한 파도와 기상 악화 속에서 인간의 계획은 무력해지기 일쑤입니다.
선발 과정의 불합리함은 전장의 불확실성을 모사합니다. "왜 이런 비효율적인 일을 해야 하는가"라는 의문 대신,
"어떤 상황에서도 나는 임무를 완수한다"는 맹목적이고도 단단한 실행력을 봅니다.
지휘관 입장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요원은 똑똑한 전략가가 아니라, 어떤 최악의 조건에서도 변명,불평불만 없이 결과값을 가져오는 인간입니다.
이것이 바로 이들이 말하는 '강철 같은 군인 정신'의 실체입니다.
그들은 바다라는 거대한 자연 앞에서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되, 그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 개인의 자아를 죽여버리고
팀과 규율이라는 더 큰 시스템에 자신을 동기화시킨 사람들입니다.
4.지옥주 3~4일 차가 되면 인간의 뇌는 수면 부족으로 인해 현실과 환각의 경계를 허뭅니다. 이때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가 바로 '집단 환각'입니다.
후보생들이 보트를 머리에 이고 이동하거나 갯벌에 박혀 있을 때, 갑자기 누군가 "저기 피자 배달 오토바이가 온다!"라고 외칩니다.
그러면 다른 후보생들도 실제로 오토바이 불빛을 보고 "진짜다!"라며 달려 나가려 합니다.
교관들은 이 현상을 단순히 비웃지 않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교육의 성과에 대해 만족해합니다.
극한의 피로 속에서 '동료의 말이 나의 현실이 되는 단계'를 관찰했기 떄문입니다.
개인이 무너지고 팀원이 공유하는 정보가 나의 생존 신호가 되는, 즉 개별적 이성이 집단적 본능으로 완전히 대체되었음을 상징하는 기괴한 지점입니다.
5.해병수색대(포스리컨)의 수중 훈련 중 가장 공포스러운 것은 '손발을 묶고 수영장에 던져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괴담은 '죽음을 응시하는 평정심'에 관한 것입니다.
훈련 도중 공기가 부족해 패닉에 빠진 후보생이 물 밖으로 나가려 발버둥 칠 때, 교관들은 그를 돕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깊이 눌러버립니다.
이때 살아남는 전설적인 인물들은 물속에서 눈을 뜨고 교관을 빤히 바라보며, 심박수를 스스로 늦춰 산소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가사 상태'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것은 환경에 저항하기를 포기하고 '환경과 하나가 되어 죽음을 받아들이는 척하며 살아남는' 포스리컨 특유의 적응력을 보여줍니다.
공포가 절정에 달했을 때 오히려 심박을 낮춘다는 것은, 인간이 가진 가장 강력한 생존 본능마저 자신의 의지로 통제해버리는 '비인간적 경지'를 뜻합니다.
6.씰과 리컨 후보생들은 훈련 내내 몸에 모래가 박힌 채로 젖어 있습니다. 선발 과정에서 교관들은 일부러 후보생들을 바닷물에 적신 뒤
모래사장에서 굴리게 합니다(Sugar Cookie). 그리고 그 상태로 수십 킬로미터를 걷게 하죠.
이때 살점이 모래와 양말에 쓸려 뼈가 보일 정도가 되어도, 아무런 표정 변화 없이 정해진 보폭을 유지하며 걷는 이들이 있습니다.
고통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임무 수행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배경 소음' 정도로 치부해버리는 단계입니다.
자아가 육체의 고통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상태, 즉 '강철 같은 군인 정신'이 육체를 압도한 괴물 같은 성실함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7.BUD/S 훈련장 한가운데에는 언제든 칠 수 있는 황동 종이 있습니다. 세 번만 치면 따뜻한 커피와 도넛, 그리고 잠을 잘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죠.
지옥주 도중, 가장 친했던 동료가 종을 치고 나가는 것을 지켜보며 남은 이들이 겪는 심리적 붕괴는 귀신보다 무섭다고 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종소리가 들리는 순간 내 안의 자아가 "너도 종치고 퇴교해라"고 속삭이는 소리가 실제 환청처럼 들린다고 하죠.
선발의 핵심은 물리적 장애물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끊임없는 결별'입니다. 종을 치지 않고 남은 자들은 단순히 견딘 것이 아니라,
편안함을 갈구하는 '과거의 나'를 매 순간 죽여버리며 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린베레(특전사)
1.그린베레의 모토는 "De Oppresso Liber (억압으로부터 자유를)"입니다. 이들은 적을 사살하는 것보다,
현지인을 훈련시켜 그들이 스스로 싸우게 만드는 것을 주 임무로 합니다. 떄문에 '공감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린베레 선발 과정인 SFAS(Special Forces Assessment and Selection)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하나가 IQ와 언어 습득 잠재력입니다.
총을 잘 쏘는 것보다, 낯선 문화권의 사람들과 식탁에 앉아 그들의 마음을 얻는 능력을 봅니다.
이들에게 요구되는 인간상은 '압도적인 강자'가 아니라 '매력적인 조력자'입니다. 자신의 강함을 과시하는 순간 현지인과의 협력은 깨집니다.
따라서 나를 낮추고 타인을 세워주는 사회적 지능(Social Intelligence)이 가장 핵심적인 자질입니다.
2.일반적인 특수부대가 10명의 역량으로 100의 결과를 내는 '덧셈'의 조직이라면,
그린베레는 12명의 팀(ODA)이 들어가 1,000명의 현지군을 조직하는 '곱셈'의 조직입니다.
현지 게릴라들은 미군만큼 훈련되어 있지 않고, 때로는 비협조적입니다. 이때 분노하거나 강요하지 않고 그들을 설득해 전력화시키는
전략적 인내를 선발 과정에서 집요하게 테스트합니다. "조용한 전문가들(Quiet Professionals)"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부대입니다.
화려한 전공을 자랑하기보다, 내가 가르친 현지인들이 승리했을 때 뒤에서 미소 짓는 그림자 리더십을 미덕으로 삼습니다.
그린베레 선발 문화의 정수는 "나의 강함으로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조력자로서 타인을 강하게 만들어 세상을 바꾸는 법을 아는 인간"을
찾아내는 데 있습니다. 전사로서의 불같은 투쟁심과 교사로서의 물같은 자애로움을 동시에 가진 기묘한 인간상을 갖고 있습니다.
3.그린베레는 본부와 멀리 떨어진 오지에서 극소수의 인원이 독단적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떄문에 비판적 사고와 도덕적 자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선발 과정에서는 단순히 명령을 잘 듣는 '병사'가 아니라,
상황이 변했을 때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질 줄 아는 '현장 사령관'으로서의 기질을 봅니다. 규정(Rule)이 없는 곳에서
스스로 윤리적, 전술적 선을 긋는 능력입니다.
또한 이들은 조직의 부품이 아니라 조직의 씨앗입니다. 어디에 뿌려져도 그곳의 흙(현지 문화)과 섞여 스스로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우는
자생력을 가진 인간을 선별합니다.
4.해병수색대와 네이비씰의 지옥주가 '인내'를 시험한다면, 그린베레의 팀 워크는 '협동하지 않으면 처음부터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과제'를 던져줍니다.
후보생들에게 수백 킬로그램에 달하는 통나무와 타이어, 탄약 상자가 쌓인 거대한 수레를 주고 늪지대를 통과하게 합니다.
혼자서는 절대 움직일 수 없고, 누군가 한 명이라도 요령을 피우면 수레는 진흙에 빠져 움직이지 않습니다.
교관들은 여기서 누가 가장 힘이 센지를 보지 않습니다. 수레가 진흙에 빠졌을 때 누가 먼저 진흙 속으로 몸을 던져 바퀴를 밀어내는지,
그리고 짜증과 비난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누가 냉정하게 협력을 이끌어내는지를 관찰합니다. 즉, '나의 고통'보다 '팀의 전진'을 우선시하는 이타적 지성을 가려냅니다.
5.선택받지 못한 자의 비극을 나타내는 그린베레 선발에서 가장 잔인하면서도 합리적인 장치가 바로 동료 평가입니다.
선발 기간 중간중간, 후보생들은 함께 훈련받는 동료들의 순위를 매깁니다. "너는 작전지에서 누구와 함께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하죠.
아무리 체력이 좋아도 이기적이거나 독선적인 사람은 여기서 걸러집니다. 그린베레는 오지에서 현지인들과 형제처럼 지내야 하기에,
동료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선생님'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격은 좇같지만 일은 잘하는 씹새끼(Talented Jerk)는
우리에게 필요 없다"는 것이 그들의 확고한 철학입니다.(약간 JYP의 철학과 비슷한 느낌.. ㅋㅋ 엔믹스에서 퇴출 멤버 정할때 썰 생각남)
6.선발의 최종 단계는 '로빈 세이지'라는 거대한 가상 전쟁 시나리오입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실제 마을들을 가상의 국가로 설정하고 진행됩니다.
후보생들은 적대적인 지역에 침투해 '게릴라 역할'을 맡은 연기자(실제 예비역이나 자원봉사자)들을 설득하고 훈련시켜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현지인의 문화를 무시하거나 강압적으로 굴면 작전은 실패로 처리됩니다.
이것은 '공감의 실전화'입니다. 총을 쏘는 기술보다, 낯선 이와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그들의 고민을 듣고 아군으로 만드는 '정치적 감각'을 봅니다.
그린베레가 왜 '외교관 전사'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7.그린베레는 일반 군대와 달리 계급보다 '직무와 전문성'을 우선시하는 독특한 수평적 문화를 가집니다.
12명의 ODA 팀 안에서는 하사가 장교에게 전술적 반대를 서슴없이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무례함이 아니라, "오지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계급이 아닌 진실이 승리해야 한다"는 실용주의적 철학에서 기인합니다. 그래서 그린베레는 '예스맨'이 아니라, 자기 주관이 뚜렷하면서도
타인의 의견을 경청할 줄 아는 비판적 사고를 가진 지성인을 원합니다. 그린베레의 선발은 "총을 든 인류학자"를 뽑는 과정과 같습니다.
공감능력이 뛰어난 관계중심적인 총 든 외교관들을 필요로 하는겁니다.
8.그린베레 선발장인 노스캐롤라이나의 캠프 맥콜(Camp Mackall)에는 후보생들 사이에서 내려오는 괴담이 있습니다.
바로 "교관은 유령처럼 어디에나 있고, 동시에 어디에도 없다"는 것입니다. 후보생이 칠흑 같은 밤에 혼자 독도법 훈련을 하며 늪지대를 헤매고 있을 때,
너무 힘들어서 잠시 나무에 기댔다고 칩시다.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1분만 눈을 붙이려는데,
갑자기 어둠 속에서 무심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후보생, 지도 확인 안 하나?"
교관들은 야간 투시경을 쓰고 나무 위나 수풀 속에 완전히 매복한 채, 후보생이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24시간 관찰합니다.
이는 규율을 '지키는 척'하는 자를 걸러내고, 양심과 성실함이 뼈에 새겨진 인간을 찾아내려는 지독한 감시 시스템입니다.
9.그린베레 선발장에서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바로 내 의지가 되어주던 옆자리 동료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어제까지 함께 웃으며 고통을 나눴던 동료가 아무런 작별 인사도 없이 사라집니다. 교관들은 그가 왜 나갔는지, 어디로 갔는지 절대 말해주지 않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처럼 취급하죠. 이것은 후보생들에게 '고립감'을 극대화하는 장치입니다.
"실제 전투에서 나도 저렇게 소리 없이 지워질 수 있다"는 공포를 심어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은 이들과 다시
팀을 꾸려 나가는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테스트하는 것입니다.
10.그린베레 선발의 교관들은 씰의 교관들처럼 고함을 지르기보다, 오히려 기괴할 정도로 침착하고 정중한 경우가 많습니다.
'팀 워크' 주간에 후보생들이 거대한 수레를 밀며 한계에 다다랐을 때, 교관이 다가와 아주 부드러운 목소리로 속삭입니다.
"너무 힘들어 보이네. 지금 그냥 트럭에 타면 따뜻한 밥 먹고 바로 집에 갈 수 있어. 자네 정도면 충분히 열심히 했어. 아무도 비난 안 해."
이것은 분노보다 무서운 '합리화의 유혹'입니다. 타인이 정해준 한계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그은 한계'에 굴복하게 만드는 심리 전술이죠.
그린베레는 분노에 찬 전사가 아니라, 자기 내면의 나약함과 끊임없이 토론하여 이겨내는 철학적 의지를 가진 자를 원합니다.
11.최종 단계인 로빈 세이지 작전 중에는 후보생들의 인성을 시험하기 위한 '트랩'이 깔려 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작전 수행 중 우연히 만난 현지 노인(연기자)이 배고픔을 호소하거나, 미군이 가진 의약품을 구걸합니다.
이때 "작전 규정상 안 된다"며 냉정하게 거절하거나, 반대로 자신의 식량을 선뜻 내어주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선택의 결과가 단순히 '친절함'으로 평가받는 게 아니라, 그 노인이 나중에 아군이 될지 적군이 될지를 결정하는 변수가 됩니다.
"선의를 갖고 한 행동이 반드시 선한 결과만을 보장해주는가?"에 대한 철학적 명제를 던집니다.
"오늘 당신이 베푼 작은 친절이 내일의 작전 성공을 결정한다"는 그린베레의 핵심 가치를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한 군사 기술보다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이 특수전의 성패를 가른다는 전략적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해병수색대와 네이비씰의 괴담이 '육체적 한계의 돌파'에 집중되어 있다면, 그린베레의 괴담은 '인간 관계와 도덕적 선택의 기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그린베레는 단순한 군인이 아닌 '인간을 다루는 사람'이 될것을 요구하는것입니다.
델타포스
1.델타포스의 선발(Selection)을 상징하는 단어는 '고립'입니다. 해병수색대나 씰이나 그린베레가 팀 단위의 역동성을 강조한다면,
델타포스는 후보자를 철저히 개인,혼자로 만듭니다.
델타포스 선발의 백미인 '롱 워크(Long Walk)' 기간 동안 후보자들은 서로 결코 대화할 수 없으며, 교관으로부터 그 어떤 격려나 정보도 받지 못합니다.
선발 기간 내내 후보자들끼리의 눈맞춤이나 대화는 엄격히 금지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소통이 차단되면
급격히 우울해지고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델타포스는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법'을 아는 사람을 찾습니다. 외부의 응원이나 피드백 없이도 내면의 목소리만으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정신적으로 완결된 개체를 선별하는 것입니다. 내가 잘 가고 있는지, 몇 킬로미터가 남았는지에 대한것도 아무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는 '타인의 시선이나 보상이 사라진 상태에서도 스스로를 움직일 수 있는가'를 묻는 과정입니다. 외부의 박수 소리에 움직이는 전사가 아니라,
오직 자신의 내면에서 솟아나는 의지만으로 한계를 돌파하는 '독립적 실존'을 선별합니다.
2.델타포스는 스스로를 '부대(The Unit)'라고 부르며, 극도로 낮은 자세를 유지합니다. 여기서 요구되는 인간상은 화려한 영웅이 아닌 '장인(Artisan)'입니다.
델타포스 선발의 마지막 단계는 지휘관 및 선임 부대원들과의 면접입니다. 여기서 아무리 뛰어난 전술가라도 겸손함이 없고
오만하거나 자아(Ego)가 비대해 보이면 가차 없이 탈락합니다. 이들에게 전문성이란 과시하는 도구가 아니라 내면화된 품격입니다.
"내가 얼마나 강한가"를 증명하려 애쓰는 단계(티어 2)를 지나, "내가 무엇을 완수해야 하는가"에만 집중하는 '무아(無我)의 경지'에 도달한 인간을 원합니다.
3.델타포스는 미 대통령의 직속 자산으로서 가장 민감한 작전에 투입됩니다. 따라서 선발 과정은 후보자의 '판단력의 격'을 봅니다.
단순히 명령에 복종하는 기계를 뽑지 않습니다. 혼란스러운 전장 한복판에서 민간인 보호, 정치적 파급력, 전술적 성공 사이의 균형을
0.1초 만에 잡아낼 수 있는 '판단력'이 핵심입니다. 델타포스는 부대 내에서도 계급보다 능력과 논리를 우선시합니다.
가장 낮은 계급의 대원이라 할지라도 그의 의견이 타당하다면 작전 계획 전체가 수정될 수 있는 '지적 민주주의'가 흐릅니다.
4.델타포스 선발의 마지막 4주 차, 후보자들은 웨스트버지니아의 험준한 산악지대에서 약 64km(40마일)를 혼자서 완주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단순한 행군이 아니라 '정신적 해체와 재구성'의 시간입니다.
후보생에게는 목적지 좌표만 주어집니다. 어떤 경로로 갈지, 어디서 쉴지는 온전히 본인의 몫입니다. 교관은 길가에 서서
그저 무표정하게 후보생을 바라볼 뿐입니다.
여기서 델타가 보는 것은 '자율적 성실함'입니다. 감시자가 없으면 자꾸 편해지려고 하고 흐트러지기 마련인 인간의 본성을 억제하고,
스스로 설정한 최선의 경로를 끝까지 밀고 나가는 내면의 질서를 측정합니다.
5.델타포스는 선발 과정 중에 아주 복잡한 심리 검사와 지능 검사를 병행합니다. 육체적으로 완전히 망가진 상태에서
그들이 던지는 질문은 매우 정교합니다.
며칠간 잠을 못 자고 행군을 마친 후보생을 방으로 부릅니다. 그리고는 아주 사소한 전술적 모순이나 도덕적 딜레마를 던집니다.
예를 들어, "작전 중 민간인이 방해된다면 당신은 그를 사살하겠는가, 아니면 작전을 포기하겠는가?" 같은 면입니다.
정답이 없는 질문을 통해 그가 가진 '윤리적 유연성'과 '사고의 깊이'를 봅니다. 델타는 단순히 방쇠를 당기는 손가락이 아니라,
국가의 운명을 짊어진 '생각하는 칼'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6.델타포스 대원들은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는 것을 최고의 미덕으로 삼습니다.
이들은 네이비씰처럼 헐리우드 영화의 주인공이 되기를 거부합니다. 대신, 역사책에 기록되지 않을 승리를 쟁취하는 데서 희열을 느낍니다.
선발 과정에서도 관종 기질 가득하고 셀럽이 되고 싶어하는듯한 '영웅주의'에 취해 있는 후보자는 가장 먼저 탈락 후보가 됩니다.
델타포스의 창설자 찰스 베크위드(Charles Beckwith)는 영국 SAS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부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특유의 마초 문화보다는 유럽식의 '세련된 전문성(Professionalism)'과 '냉철한 합리주의'가 부대 문화의 밑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6.델타포스 선발의 정점인 웨스트버지니아 산맥에서의 장거리 행군에는 기괴한 전설들이 많습니다.
수십 킬로미터의 산길을 홀로 걷고 있을 때, 어디선가 불쑥 나타난 교관이 아무 말 없이 옆에서 몇 분간 나란히 걷다가 다시 숲속으로 사라진다고 합니다.
후보자는 그가 자신의 걸음걸이를 보는지, 숨소리를 듣는지 알 수 없어 미칠 듯한 압박감을 느낍니다.
이것은 '심판관의 부재'가 주는 공포입니다. 누군가 나를 평가하고 있다는 느낌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나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는 상황을 만들어 냅니다.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가장 잔인한 테스트입니다.
행군 도중 길가에 아주 편안해 보이는 트럭이 서 있고, 교관이 시원한 물을 마시며 앉아 있습니다. 그는 후보자에게 "지금 타면 호텔로 데려다줄게.
델타포스가 찾는 인간은 '완성된 마침표'를 스스로 찍는 사람입니다. 타인의 칭찬이나 적당한 타협에 만족하는 '우수한 범재'를 걸러내고,
스스로 설정한 완벽함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결코 멈추지 않는 '광기 어린 프로페셔널'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너 이미 충분히 잘했어. 기록도 좋아."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유혹에 넘어가 트럭에 타는 순간, 그동안의 모든 기록은 무효가 됩니다.
그들은 기술적으로는 전사지만, 내면적으로는 고독과 자기 통제를 완성한 존재에 가깝습니다.
대중의 박수 소리가 들리지 않는 어둠 속에서 오직 자신의 기준만으로 완벽을 추구하는 인간상, 그것이 델타포스가 지향하는 궁극의 지점입니다.
델타포스 대원들에게 자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최신형 소총이 아니라, 고독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의 마음입니다.
오 데브그루는 어떰? 델타랑 씰 중간 어딘가인가
데브그루는 딱히 인상적인 차이를 못찾아서 안썼음. 씰 선발의 강화버전이고 굉장히 고도의 전술을 요구한다는 정도. 델타포스 선발과 비슷한데 씰같은 물개 비중이 섞인 선발은 영국의 SBS임. 왜냐면 델타포스,SBS 둘 다 SAS의 영향을 받았음. 델타포스도 미국에서 영국식 특수부대 문화가 가장 찐하게 남은 부대임.
델타포스 선발과 원하는 자질과 인간상 가치랍시고 위에 써놓은 저거는 사실 SAS가 전부 원조임. 미국이 그대로 베껴다 이식해 갖다박은거임. 데브그루는 ‘그린팀‘이라는 선발이 따로 있다고 함. 부대 특성상 타격임무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그걸 비중있게 평가하고 델타포스도 저 선발 이후 또 OTC라는 과정 있음.
사람들이 특수부대 하면 가짜사나이 이후로 네이비씰 버즈 특유의 무지막지하게 사람 갈아버리는 잔혹함과 정신력을 요구하고 침투와 타격만 잘하는게 특수부대인줄 아는데 그게 특수부대의 전부는 아님. 그린베레같은 부대도 있는데 한국 특전사가 전혀 그걸 못보여주는거임.
광주 5.18도 그린베레 입장에서 특전사가 대실패한거임. 함부로 총을 놀리고 현지 주민들을 학살하면 그 원한,증오,악연의 연쇄고리는 실타리처럼 뭉쳐서 쉽게 안풀어짐. 영원히 그 지역의 민심기반을 잃어버리는거임. 그렇다고 해서 그 지역 사람들을 풀한포기 안남게 전부 죽여버리고 찍어눌러버릴수 있늠? 역효과 난다니까?
폭력과 전술로만 해결할수 있는 문제는 세상에 그리 많지 않음. 오히려 적대세력,반군게릴라,독립을 요구하는 테러리스트만 낳게 될뿐임. 미국은 그걸 베트남전,아프간전에서 똑똑히 배웠음. 그래서 이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한국 특전사는 평가할 가치도 없는 부대고 네이비씰도 욕먹는거임.
1명을 죽이면 10명을 상대해야함. 10명을 죽이면 적개심과 복수심으로 무장된 100명으로 늘어난 적을 상대해야함. 그게 세상의 이치임. 한국이 일제강점기 치하때는 달랐음? 억누르고 억압하고 죽이니까 더더욱 독립운동의 열기가 높아졌지. 그래서 미국은 델타포스처럼 핀셋으로 죽일놈만 깔끔하게 골라 죽이거나
그린베레로 정치싸움 시키고 12명 투입시켜서 1000명의 아군을 만드는 방향으로 가는거임. 네이비씰 빡대가리 출신들은 이 관점을 이해를 못함. 그냥 침투해서 쏘고 튀는게 다임.
빠따치고 기합주고 쏘고 폭파시키는것밖에 모르는 군인들이 특수전 하면 이렇게 되는거임
글 보니까 네이비씰과 해병리컨수색교육(brc)과정을 구분하지 않고 대충 막 뒤섞어 써서 오류들이 보이는데, 미군 교육에서 지옥주(hell week)라는건 네이비씰의 bud/s과정에만 있는 해군씰 고유의 과정이고 해병수색교육엔 지옥주란게 없다
그리고 한국 해병 수색교육엔 지옥주가 있음 ㅋ
@글쓴 특갤러(218.237) 한국 해병수색교육은 한국해군유디티교육을 모방해서 만든거니까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미우방국의 물교육들이 대부분 미해군 특수교육을 벤치마킹하고 모방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버즈교육중 유명한 과정인 지옥주 과정도 자연히 각 군 물교육들에 포함됐지만, 미군에선 오직 해군버즈교육에서만 실시되어온 과정임
이름이 지옥주가 아닌거지 지옥주에 해당하는 내용의 훈련은 많음. 그리고 네이비씰은 원래 유디티라는 수중폭파대였음. 해병수색대가 그런 임무를 한지 역사가 더 오래됐고 수색정찰,소부대전술에서 수병 출신의 유디티 대원들이 오히려 해병수색대에게 배워갔다.
너무 겹치는 훈련들이 많아서 둘을 사실 따로 나눌 이유도 없음.
@글쓴 특갤러(218.237) 미유디티 대원들이 오히려 미해병수색대에게 배워갔다고?? 정확한 근거와 출처 가져와봐
ㅈㅅ함. 거의 창설 역사는 또이또이하고 같이 발전해나가겠다는게 정설이네
@글쓴 특갤러(218.237) 네이비씰의 전신인 해군 부대가 유디티뿐 아니라 두개 더 있다는건 아냐? 셋 다 1942년에 각각 별도로 창설됐고 종전후 유디티로 통합된거지. 그리고 그 셋중 하나인 Scouts & Raiders는 미육군과 해군의 합동부대였는데 북아프리카와 유럽전선에서 해안정찰과 타격등 소부대전술을 구사하던 부대였음. 암튼 미해병수색대한테 배웠다는건 근거없는 헛소리에 불과
@ㅇㅇ(118.235) 보자보자 하니까 무슨 개소리를 그렇게 당당히 함?
@ㅇㅇ(118.235) 해군의 주된 영역이 지상에서의 해안정찰과 소부대전술과 타격임? 그거 원래 보병의 영역 아님? 해군에서 보병임무 수행하던게 누구임? 해병대라는 조직이 2차 세계대전때 갑자기 생겨난 조직임? Force Recon 1950년대에 생겨났다고 해서 해안정찰,소부대전술,타격이 비로소 그때서야 발전했겠냐?
@ㅇㅇ(118.235) 원래 미국 해병대라는 조직이 19세기때도 원정군 역할 하면서 그 안에서 선발대,정보수집,수색정찰 존나게 해오던 부대임. 그리고 네이비씰은 테러와의 전쟁 막 개막할때도 지상전 경험이 서툴러서 델타,그린베레한테 욕 존나 쳐먹고 해병특전단한테도 쿠사리 듣던 부대임.
@특갤러3(118.235) 이거시 미쿡이다 하는 뚱뚱한 미국 아재가 씨부리는 영상 줏어들음?
@글쓴 특갤러(218.237) 북미에서 소부대 전술 등 특수부대의 의 제일 원형이 된 선구적인 부대는 18세기에 활약했던 육군 '로저스 레인저스'라는 부대임. 현대 레인저부대의 조상격인 부대지
@특갤러3(118.235) 애초에 북미 역사가 짧은데 로저스 레인저스라는 부대 있었다고 정체성 내세워봐야 뭐함? 영국은 초강대국 지위 누리면서 네팔 고산지대에서 게릴라전 하는 구르카족들하고 맞서 싸우고 여기저기 식민지에서 각종 자연환경에서 게릴라로 맞서는 저항군들하고 전투 치루면서 지금의 특수전 교리를 다 만든게 영국이고 그 정수가 SAS에 있음.
@글쓴 특갤러(218.237) 뚱뚱한 미국아재는 또 뭔 소리야. 그냥 팩트를 적은건데.
@글쓴 특갤러(218.237) 북미는 영국인들이 건너가 세운 신대륙이란거 알긴 아냐?
@글쓴 특갤러(218.237) 로저스 레인저스 말고도 레인저가 더 있었음 전열보병과는 다른 독특한 전술을 쓰는 경보병을 사람들은 레인저라고 불렀던거고 로저스도 사실 영국군 장교였음 북미 식민지에서 프랑스군과 싸웠던 영국군 장교였고 그런 레인저 전술이 미국이 독립한 후에도 계속 남아있던 것 비슷한 시기에 독일에선 레인저 같은 경보병 전술을 쓰는 애들을 예거라고 불렀음
@ㅇㅇ(118.235) 이거 맞네 뭔 헛소린가 했는데 찾아보니까 2차대전때 초기 scouts & raiders는 육군+해군 합동부대가 맞음 해병대는 나중에 합류함 주로 유럽과 아프리카 전선에서 활약했고 네이비씰의 원형/원조로 보는 시각이 많음
@특갤러6(106.101) 본문 댓글에서 해안정찰,소부대전술,타격임무의 정통은 19세기까지 걸러 올라가는 해병대가 더 역사가 깊을거라고 댓글에 써놨냐 병신아 ㅋㅋ 해군이 2차 대전때 와서야 스카웃&레이더스를 시범 운용해봤든 말든 알빠냐고. 애초에 해병대라는 해상+지상전 담당 보병이 있었는데
@특갤러8(223.38) 미국은 미해병대의 곤조랑 독립성과 권한이 너무 강해서 그럼. 미해군 입장에서도 영국처럼 해병대 인력풀에서 특수전 인력 뽑아서 해군특수전 인력으로 훈련시키는게 더 효율적이고 숙련도도 더 뛰어났을테지 씰을 따로 만드는건 비효율적이긴 한것 같음. 근데 미국은 돈이 졸라 많아서 그런지 씰이란 조직을 또 만들어버렸고 미해병대도 자체도 자기 인력을 SOCOM에게 자꾸 안내려주려고 했잖어 ㅋ 해수색 포스리컨 2티어로 내놓으라고 했는데 싫다고 튕겼잖음.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해병수색대 잘나갔는데 그 이후로 찬밥신세되고 하도 socom에서 보채니까 marsoc 만들어서 거기로 수색대원들 보내고 그 이후로 더 찬밥신세됨.
@특갤러7(223.38) 미국은 해병대가 완벽한 해군 소속이 아닌 독립된 인격과 자아,지휘권을 누리는 원정군이잖음? 해군이 특수전을 수행하길 원할때마다 독립된 4성 장군인 해병대사령관과 지휘계통 연락이 통하고 의사가 합의 되야하는데 그 지랄을 어케함. 씰을 만들어서 따로 부려야지. 근데 그것과 별개로 해상의 보병전술 역량들은 해병대가 따지고보면 정통이고 근본이긴 함. 해군은 배타는 선원이였으면서 2차 세계대전 들어와서 로저스 뭐시기로 뻗대는게 개씹소리긴 하고. 잠수나 수중폭파 그런건 해군이 더 정통성 있을수 있어도 총들고 하는 보병 일에선 원래는 해병이였지. 그거 하라고 원래 해군에서 만든게 해병 애들이였는데
@특갤러9(175.115) 이새끼도 게병댄가 왜 ㅈㄹ이지?? 찾아봐 병신아 내 말이 거잣말인가 개 ㅂㅅ집단 개 ㅈ도 모르는 것들이 개소리 장황하게 늘어놓네 다시 말하는데 자료 검색해봐 찾아보지도 않고 뇌피셜만 늘어넣노
75레인저연대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