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 같은 사람들 때문에 지금 현시대의 시스템들이 무너져내리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듬
이런 부류의 인간들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감정' 때문에 이상적이진 않더라도 현실에는 필요한 '구조'를 무너뜨림
문제는 그 구조를 무너뜨린 뒤에 아무것도 하지않고 방관한다는 거임
니체가 신의 죽음을 선언하고 그 자리를 이성으로 대체했듯이
기둥을 무너뜨리면 그 기둥을 대체할 또 다른 기둥을 가져와야하는데 그걸 하지 않으니
기존의 질서만 무너뜨리게 됨
문제는 현시대에 실비같은 부류가 너무 많아졌다는 거임
사회운동가든, 정치인이든, 엔터테인먼트 종사자들이든
항상 뭔가 악폐습 처럼 보이면 대책없이 없애자고 주장함
결론은 로키를 보면서 정말 아쉬웠던게 실비의 감정적인 행동을 자유를 위한 싸움으로 포장하려 드는게 너무 별로였음